항목 ID | GC400066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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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趙芝薰 詩碑 |
영어공식명칭 | Jojihun Sibi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670[동인동2가 78]|동구 도평로43길 21-15[도동 296-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헌 |
건립 시기/일시 | 1999년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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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670[동인동2가 78]![]() |
현 소재지 | 도동시비동산 -
대구광역시 동구 도평로43길 21-15[도동 296-1]![]() |
성격 | 시비 |
관련 인물 | 조지훈 |
재질 | 석재 |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2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에 건립된 조지훈의 시비.
조지훈 시비는 대구광역시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103년 전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하여 1999년 12월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조성하면서 조지훈의 시 「봉황수」를 새겨 건립하였다.
조지훈 시비는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2가 78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에 있다.
조지훈 시비는 시를 새긴 돌판을 바위에 부착한 형태이다.
조지훈 시비에는 다음과 같이 「봉황수」 전문이 새겨져 있다.
“벌레 먹은 두리기둥 빛 낡은 단청(丹靑) 풍경소리 날러 간 추녀 끝에는 산새도 비둘기도 둥주리를 마구 쳤다. 큰 나라 섬기던 거미줄 친 옥좌(玉座) 위엔 여의주(如意珠) 희롱하는 쌍룡(雙龍) 대신에 두 마리 봉황새를 틀어 올렸다. 어느 땐들 봉황이 울었으랴만 푸르른 하늘 밑 추석(甃石)을 밟고 가는 나의 그림자 패옥(佩玉) 소리도 없었다. 품석(品石) 옆에서 정일품(正一品) 종십품(從十品) 어느 줄에도 나의 몸 둘 곳은 바이 없었다. 눈물이 속된 줄을 모를 양이면 봉황새야 구천(九天)에 호곡(呼哭)하리라.”
조지훈 시비는 전국에 걸쳐 여러 개가 건립되어 있는데, 1971년 조지훈시비건립위원회가 조지훈을 추도하고자 서울 남산공원 케이블카 부근에 세운 「파초우」 시비가 가장 최조로 세워진 시비이다. 대구광역시에는 두 개의 시비가 있는데 「봉황수」 시비 이외에 동구 도동 제현사 경내의 도동시비동산에 건립된 「승무」 시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