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925 |
---|---|
한자 | 慶大 師大 附屬中, 高校校 垂楊- |
영어공식명칭 | Weeping Willow at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Middle & High School |
이칭/별칭 | 수양버들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178[대봉동 60-1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승희 |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에 있는 버드나뭇과의 낙엽활엽소교목.
[개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하는 수양버들은 버드나뭇과의 낙엽활엽소교목이다. 경대 사대 부속 중, 고교 수양버들은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2178[대봉동 60-19, 대봉동 716-1]에 있는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와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의 전신(前身)이었던 대구사범학교 때부터 있었으며, 대구사범학교를 다니던 박정희(朴正熙)[1917~1979]가 수양버들 두 그루 아래에서 나팔을 불었다는 일화가 전하여 오고 있다.
[형태]
수양버들의 나무높이는 15~20m 정도이다. 나무껍질은 흑갈색이며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가지는 아래로 늘어지며 작은 가지는 붉은 자주색이다. 잎은 길이 3~6㎝의 좁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잎 양면이 맨질맨질하고, 뒷면은 흰빛이 돌고 잎자루는 짧다. 나무 형태가 운치 있으며 생장 속도가 빠르고 또 공해나 추위에도 강해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목재는 건축용이나 각종 기구재로 쓰이며, 번식은 주로 꺾꽂이로 한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생태]
수양버들은 물가나 습지에서 자란다. 번식은 꺾꽂이로 한다. 물가나 습지에서 자란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4월에 잎과 함께 황록색으로 피며, 수꽃은 2~4㎝, 암꽃은 2~3㎝에 털이 나 있다. 열매는 털이 많은 원뿔형 삭과(朔果)인데, 5월에 익는다. 봄이면 공중을 날아다니며 코를 간지럽히거나 재채기를 나게 하는 것이 바로 수양버들의 홀씨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중국 수양산 근처에 많다고 하여 이 이름을 얻었다고도 하고, 수양대군의 이름을 따서 수양버들이 되었다고도 한다.
[현황]
박정희가 나팔을 불었던 자리에 있던 경대 사대 부속 중, 고교 수양버들 중 한 그루는 교사를 새로 지으며 정문 입구로 옮겨 가고 한 그루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