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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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男便-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2년 - 「남편을 버린 아내」 국학자료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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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봉산동 -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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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아내|전남편 |
모티프 유형 | 배신담 |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에서 남편을 버린 아내와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남편을 버린 아내」는 2002년 국학자료원에서 펴낸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어떤 처녀가 시집을 갔는데, 남편이 매일 공부만 하고 아내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아내는 고민하다 돈 많은 집으로 새로 시집가서 살았는데, 몇 년 안 되어 새로 시집간 집이 쫄딱 망하였다.
한편 전남편은 과거에 장원급제하여 금의환향하였다. 전남편은 고향으로 내려오는 길에 도망갔던 아내와 마주쳤는데, “나를 버리고 가더니 요 모양 요 꼴이구나”라고 힐난하였다. 그러나 전남편의 행색이 허름하여 아내는 과거에 급제를 하여도 달라진 것이 없다고 하며 하던 일을 계속하였다.
그 후 전남편은 고을 원(員)이 되어 새장가를 들었고, 아들딸을 낳고 잘살았다고 한다.
「남편을 버린 아내」는 배신담을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