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3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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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少年世界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덕제 |
1950년대 대구광역시에서 고려서적주식회사에 의하여 발행된 아동문학 잡지.
『소년세계』[1952년 7월~1956년 9월]는 피난지이던 대구광역시 지역에서 1952년 7월 창간호를 내며 발행된 아동 잡지이다. 『소년세계』 창간호는 50면으로 구성되었으며, 월간지로 기획하여 발행되었다. 당시 대구 북성로의 고려서적주식회사에서 제작하였으며, 1954년 1월 서울로 사옥을 이전하였다. 1956년 9·10월호로 합본호[통권 40호]까지 발행하고 폐간된 50년대 주요 아동 잡지이다. 이 잡지를 통해서 대구 지역의 작가 박목월(박영종), 박훈산, 장덕조, 김동사 그리고 아동문학가 이종기, 이종택 등이 다수의 아동문학 작품을 발표하였다.
『소년세계』는 고려서적주식회사[본사, 서울 중구 을지로]에서 발행된 아동문학 잡지이다. 한국전쟁 중에는 임시 본사 발행소로 대구 북성로에서 발행하였다. 편집 고문으로 김원룡, 이원수, 최계락, 정영희, 김소운 등이 참여하였다.
『소년세계』는 산문, 동요, 동시, 동수필, 소년소설 등의 문예 작품을 주로 실었으며, 특이한 점은 사진만화라는 코너를 마련한 점이다. 사진만화 코너에는 김성환이 그림을 담당하여 게재하였다.
『소년세계』는 발행인에 이상도, 편집인 겸 인쇄인이 오창근으로 되어 있으며, 편집 고문으로 김원룡, 이원수, 최계락, 정영희, 김소운 등이 참여하였다. 제7호[1953년 1월]에서는 발행인이 이상도에서 오창근으로 바뀌었고, 제20호[1954년 2월]부터는 오창근에서 노태준[편집인쇄 겸 발행인]으로 바뀌었다. 제39호[1956년 8월]부터 다시 오창근이 발행을 맡았다. 편집 주간은 제7호부터 이원수가 줄곧 맡아오다가, 제37호[1956년 1월]부터 김성학이 편집 주간으로 바뀌었다.
1950년대 아동문학 잡지가 선교적 목적, 민족운동 목적, 상업주의, 통속주의로 치닫던 시기에 『소년세계』는 아동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만든 잡지이다. 전쟁 중 부산에서 최석주, 강소천이 발행한 『새벗』[1952년 1월 창간], 강소천 주간의 『어린이 다이제스트』[1952년 9월 창간] 등과 함께 당시 3대 아동 잡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