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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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朝鮮-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류덕제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00년 8월 9일 - 『조선의 얼골』 저자 현진건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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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간행 시기/일시 | 1926년![]() |
저자 몰년 시기/일시 | 1943년 4월 25일 - 『조선의 얼골』 저자 현진건 사망 |
성격 | 단편소설집 |
작가 | 현진건 |
1926년에 발행된 대구 출신 소설가 현진건의 단편소설집.
『조선의 얼골』은 1926년 글벗집에서 발행한 현진건(玄鎭健)[1900~1943]의 첫 번째 단편소설집이다. 현진건의 첫 소설집은 중편 『타락자』이고, 두 번째는 1925년 박문서관에서 발행한 『지새는 안개』이다. 단편집 표제를 ‘조선의 얼골’로 한 것은 『조선일보』에 발표한 「그의 얼골」을 따른 것이며, 현진건의 현실 인식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당시 조선총독부는 표제에 ‘조선’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다는 이유로 『조선의 얼골』을 금서(禁書) 조치하였다.
『조선의 얼골』에는 「사립정신병원장(私立精神病院長)」, 「불」, 「Β사감(舍監)과 러브레타」, 「한머니의 죽음」, 「운수 조흔 날」, 「까막잡기」, 「바-ㄹ(簾)」, 「우편국(郵便局)에서」, 「피아노」, 「동정(同情)」, 「고향(故鄕)」 등 총 11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다.
『조선의 얼골』은 일본 제국주의의 압박을 여실히 보여 주고 그에 대처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북돋우어 주고자 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
『조선의 얼골』에 수록된 「운수 조흔 날」 등의 작품은 한국 근대 단편소설의 양식을 개척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