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한국음악협회 소속 지회.

[설립 목적]

대구음악협회(大邱音樂協會)는 대구광역시에서 활동하는 음악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음악 교육의 활성화와 대중화 사업을 통하여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대구음악협회는 1962년 경북음악협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1982년 한국음악협회 대구직할시지부로 명칭을 바꾸었다. 1995년 대구직할시가 대구광역시로 승격함에 따라 이후 한국음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음악협회는 대구광역시 음악의 창달과 음악이 흐르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1982년 ‘대구음악제’를 개최하여 현재까지 이어 오고 있다. 또한, 무대를 넘어 길거리에서 대구 시민들이 자유롭게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음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교과서에서 이론으로만 접한 음악을 실제로 들려주는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잠시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런치타임콘서트’, 10대부터 50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1050퐁당퐁당 콘서트’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한편, 대구음악협회는 대구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타 지역과 교류하는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가져 문화 교류의 장을 확대하여 나가고 있으며, 음악 문화의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고자 ‘대구성악콩쿠르’와 ‘전국학생음악콩쿠르’를 실시하고 있다.

[현황]

대구음악협회는 2020년 대구국제음악제를 기획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국외 음악가를 섭외하지 못하여 국내 음악가들로만 구성하여 대구음악제를 실시하였다.

[의의와 평가]

대구음악협회는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음악을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으며, 권위 있는 음악 경연 대회를 열어 전문가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