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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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Sibeol-Nonmaegi-sori|Song of Weeding a Rice Paddy |
이칭/별칭 | 「세벌논매기소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서은 |
채록 시기/일시 | 2002년 이전 - 「시벌논매기소리」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서 채록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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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시벌논매기소리」 채록지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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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권역 | 대구광역시 - 대구광역시 |
성격 | 민요|노동요 |
기능 구분 | 농업노동요 |
형식 구분 | 선후창 형식 |
가창자/시연자 | 김경애 |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농업노동요.
「시벌논매기소리」는 논에서 김을 맬 때 부르는 노동요인 「논매기소리」 중에서도 마지막으로 하는 세 번째 논매기인 세벌매기를 할 때 부르는 노래이다. 세벌의 대구 사투리가 시벌이다.
2002년 출판된 김광순의 저서 『한국구비문학』 제2권에 따르면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2동에서 가창자 김경애로부터 「시벌논매기소리」가 채록되었다. 채록 시기는 책이 출판된 시기인 2002년, 또는 그보다 이전일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시벌논매기소리」는 선후창 형식으로 부른다.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의 「시벌논매기소리」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먼저 합창, 선창, 후창의 순서대로 소리하는 전반부와 “우야절사 우야허허”를 반복하는 후반부가 있다. 전반부는 “[합창] 아 이에 에에/ [선창] 에 헤이 올라가자 올라가자/ [후창] 상사/ [합창] 아 이에 에에/ [선창] 에 헤이 시금털털 개설구나/ [후창] 상사/ [선창] 에 헤이 맛도 좋고 연할래라/ [후창] 상사/ [합창] 아 이에 헤헤/ [선창] 에 헤이 찌그덕 찌그덕 용두마리/ [후창] 상사/ [선창] 에 헤이 올라가매 한숨 짓고/ [후창] 상사/ [선창] 에 헤이 내려오매 눈물 진다/ [후창] 상사 잘한다/ [합창] 이 후후후후 이 후후후후”로 이어지다가 후반부로 넘어가 “우야절사 우야허허/ 우야절사 우야허허/ 우야절사 우야허허/ 우야절사 우야허허/ …… / 어 잘한다”로 마무리된다. 후반부는 논매기를 거의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빠르게 부르는 대목인데, 논매기가 마무리됨을 알리는 소리이기도 하다.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시벌논매기소리」는 논매기의 마무리 단계에서 부르는 소리이다. 「논매기소리」의 다양성과 함께 「시벌논매기소리」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