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서구 중리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설립 목적]

청산교회는 가정, 이웃, 교회를 사랑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목표로 설립되었다.

[변천]

1965년 8월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국민주택에 거주하는 대구종로교회의 교인 김재만 장로와 장광일 집사 등 몇 가정이 양형춘 목사의 인도로 금요예배를 가지면서, 학생과 청년 전도를 위하여 새로 조성된 국민주택 지역에 교회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에 1965년 12월 대구종로교회 당회는 ‘대구종로교회 설립 10주년’ 기념 사업으로 청산교회를 개척할 것을 결의하고, 1966년 1월 23일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국민주택 28호 김응숙 권사가 운영하던 순광유치원 강당에서 청산교회 설립 예배를 가졌다. 청산교회는 1966년 3월 경북노회에 가입하였다.

1967년 2월 5일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1236에 교회 부지 214평[707.49㎡]을 매입하였으며, 1968년 7월 예배당을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건축하고 입당식을 거행하였다. 1969년 11월 교회 부지 200평[661.16㎡]을 매입하였다. 1971년 3월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낙산리 산230-1의 임야를 매입하여 교회 묘지로 조성하였다. 1971년 9월 예배당을 증축하였다. 1984년 4월 교육관[별관]을 건립하였다. 1997년 3월 청산 장수 대학을 개설하였다. 2008년 6월 서구 중리동 1170-7의 부지[3,121.05m²]에 예배당 건립 기공 예배를 드리고, 2009년 5월 예배당 입당 예배를 가졌다. 2012년 3월 청산뮤직아카데미, 씨앗지기, 리듬앤조이를 개설하고, 2012년 6월 대구용산초등학교, 대구용전초등학교와 ‘우리마을 토요 교육 공동체’ 운영 관련 협약을 체결하였다. 2013년 3월 청산유니게학교를 개설하고, 2017년 2월 『청산교회 50년사』를 발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청산교회는 대구 지역 청각장애인들의 재활 복지 기금 마련을 위한 행복 나눔 바자회와 행복 동산 제자 훈련, 부부 힐링 세미나, 주님의 손[위기가정 지원 사역], 청산뮤직아카데미[성인, 청소년, 아동], 카페 블루마운틴 등 다양한 행사들을 주관하여 이어 가고 있다. 선교사업으로는 미자립 교회와 기관 7곳을 후원하고,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태국, 중국 등지의 해외 선교지를 후원하고 있다.

[현황]

청산교회는 담임목사 현철호 목사를 비롯하여 부목사 2명, 교육 전도사 2명, 시무 장로 10명 및 등록 교인 520여 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부, 예배위원회, 선교위원회, 교육위원회, 양육위원회, 봉사위원회, 친교위원회, 관리위원회, 미디어위원회, 가정사역위원회, 재정위원회, 예결산위원회, 감사위원회 남전도회, 여전도회 등의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청산교회는 1960년대 이후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지역의 신개발 조성 당시 개신교의 전파 과정과 지역사회에서 개신교의 위상과 역할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