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설립 목적]

평산교회는 성령의 열매를 맺어, 천국 백성으로 살고, 천국을 전파하며, 천국에 들어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육하는 교회를 목표로 설립되었다.

[변천]

한국전쟁으로 피난 온 평안남도 대동군 추을미면 이천리[현재 평양시 승호구 리천리]의 이천교회 교우 11명이 모여, 1952년 6월 2일 김종길 장로 가정에서 첫 예배를 드리며 평리교회를 시작하였다.

1971년 1월 3일, 평리교회에서 분립하여 나온 이북 출신 70여 명의 교인들이 송인제 장로 가정에서 첫 예배를 드리면서 평산교회가 설립되었다. 1972년 2월 25일 예배당을 40평[약 132㎡]으로 건립하고, 1974년 3월 교육관을 건축하였다. 1977년 5월 예배당을 증축하고, 1988년 11월 13일 제2교육관을 건립하였다. 2002년 6월 3일 예배당을 기공하여 2009년 10월 25일 헌당식을 거행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평산교회는 기획, 인사, 선교, 전도, 교육, 봉사, 장학, 예배, 재정을 위하여 많은 교우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북한, 선교, 어린이 등의 분야에서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 활동을 보면, 국내 선교로는 1996년 영덕 평화교회를 개척 설립하였으며, 꿈꾸는 교회를 비롯하여 15개 교회, 그리고 양무리복지회 등 11개 단체와 선교 기관을 후원하고 있다. 해외선교로는 2008년 12월 16일 말레이시아에 평산교회 설립을 시작으로, 따아남, 네팔, 괌,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곤명신학교], 탄자니아 등과 국제이웃선교[소수민족 선교] 등 여러 지역에서 선교하고 있다.

교회 내 사업으로는 일선[현장], 이선[물품, 헌금], 삼선[중보]으로 편성된 전도대 활동이 있다. 1996년부터 시작된 양무리복지회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재소자,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및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무료 급식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른들을 위한 늘푸른청춘부, 장애인들을 위한 비전 클럽, 다문화가정을 위한 땅끝선교회, 그리고 전 교인 양육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평산교회는 담임목사 김기동 목사를 비롯하여 원로 목사 1명, 부목사 5명, 전도사 5명, 은퇴 장로 7명, 협동은퇴 장로 1명, 시무 장로 11명, 협동 장로 1명, 행정 간사 1명, 관리 간사 1명, 관리 실장 1명 및 등록 교인 1,270여 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영아부, 유치1부·2부, 아동부, 영어예배부, 청년부, 청소부, 예배위원회, 찬양위원회, 교육위원회, 선교위원회, 친교위원회, 사역위원회, 양육위원회, 재정위원회, 관리위원회, 행정위원회, 장학위원회, 장기발전위원회, 노인대학운영위원회 등의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훈련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다니엘 리더스쿨, 전 교인 양육 과정 등이 편성되어 있다. 평산교회는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485-2에 자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평산교회는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 교회와 1970년대 도시화에 따른 민족 복음화 운동, 그리고 대구광역시 서구 지역의 개신교 전파 과정과 지역사회에서 개신교의 위상과 역할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