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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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里洞 城隍堂 堂祭 |
영어공식명칭 | Sangri-dong Seonghwangdang Dangj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대구광역시 서구 상리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진 |
대구광역시 서구 상리동에서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지내던 마을 제사.
대구광역시 서구 상리동의 자연부락인 성황당에서는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마을 사람들이 한 해 동안 마을이 평안하고 풍년을 들기를 기원하며 상리동 성황당 당제를 지냈다.
상리동 성황당 당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려진 바는 없으나, 오래전부터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당제를 지냈다고 한다.
상리동에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성황당마을의 서남쪽에 나지막한 산이 있는데, 여기에 수령 약 400년 된 소나무 한 그루가 있었다. 아주 멀리서도 선명하게 보일 만큼 크고 웅장하였던 소나무가 바로 당나무이며 주민들은 당나무를 천왕목(天王木), 당산목이라 부르며 신성시하고 소중히 여겼다. 당나무 옆에는 당집[서낭당]을 지어 서낭신을 모셨다.
현재는 당나무가 없어지고 상리동 성황당 당제도 지내지 않는다. 상리동 성황당 당제가 사라진 것은 1920년 무렵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