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194 |
---|---|
한자 | 彌勒池 傳說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대구광역시 서구 중리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석배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9년 - 「미륵지 전설」 대구광역시에서 발행한 『대구지명유래총람』에 수록 |
---|---|
관련 지명 | 미륵지 - 대구광역시 서구 중리동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이수석|미륵 부처 |
모티프 유형 | 지명 연기담|신이담 |
[정의]
대구광역시 서구 중리동에서 미륵지와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미륵지 전설」은 2009년 대구광역시에서 펴낸 『대구지명유래총람』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대구광역시 서구 중리동에는 ‘미륵지(彌勒池)’라는 못이 있는데,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 못 근처에 있는 작은 오두막에 마음씨 착한 이수석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어느 늦은 겨울밤에 이수석이 잠이 어렴풋이 들었을 때, 밖에서 “수석아! 수석아!” 하고 불러서 나가 보았다. 밖을 살펴보니 안개가 자욱한 맞은편 못둑에서 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다가가 보니 안개는 사라지고 미륵 부처가 우뚝 서서 앞을 가로막으며, “나는 못을 지키는 미륵인데, 이렇게 버려져서 눈비를 맞아 춥고, 또 배고파 견딜 수가 없다”라고 하고는 사라졌다.
이튿날 이수석이 다시 못가로 가 보았더니 흙에 파묻혀 형체를 알 수 없는 미륵 부처의 모습이 나타났다. 이에 이수석이 작은 집을 지어 미륵불을 모시고 아침저녁으로 치성을 드렸다. 그러자 하는 일이 잘 되고 부자가 되었으며, 후손들도 번창하였다. 이수석은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와서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미륵지 전설」은 지명연기담과 신이담을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