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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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背信- 人間- 恩惠-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1년 - 「배신하는 인간과 은혜를 갚은 짐승」 국학자료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Ⅰ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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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평리동 -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 |
성격 |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영감 |
모티프 유형 | 배신담|보은담 |
[정의]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에서 배신하는 인간과 은혜 갚은 짐승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채록/수집 상황]
「배신하는 인간과 은혜를 갚은 짐승」은 2001년 국학자료원에서 펴낸 『한국구비문학』Ⅰ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옛날에 한 영감이 오뉴월 땡볕에 앉아 있었는데, 소나기가 쏟아져 강이 크게 불었다. 때마침 물에 아이가 떠내려오길래 낚싯대로 건져 주었다. 뒤이어 떠내려오는 큰 구렁이와 고양이도 건져 주었다. 구렁이는 그냥 가 버리고, 아이와 고양이는 영감이 집으로 데려와 키웠다.
아이가 자라 스물 댓 살쯤 되었을 때에, 하루는 밤에 고양이가 영감을 자꾸 잡아당겨서 따라가 보니 콩밭에 엽전 1,000냥쯤 든 돈 보따리가 있었다. 돈을 집으로 가져와 아이에게 보여 주었더니 아이는 부엌을 한번 둘러보고 가자고 하였다. 영감이 부엌에서 돈 보따리를 만지고 있는데, 갑자기 구렁이가 나타나 아이의 목을 물어 죽여 버렸다. 알고 보니 아이가 영감을 죽인 후 돈을 가지고 도망칠 계획으로 칼을 숨기고 있었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배신하는 인간과 은혜를 갚은 짐승」은 배신담(背信譚)과 보은담(報恩譚)을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