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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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古野禾黍 |
영어공식명칭 | Rice In The Fields Of Goya |
이칭/별칭 | 「고야 들판의 벼」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대구광역시 서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곽명재 |
저술|창작|발표 시기/일시 | 1949년 - 「고야화서」 창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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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간행 시기/일시 | 1951년 - 『대구팔경시집』 간행 |
배경 지역 | 만평네거리 -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
배경 지역 | 대구향교 - 대구광역시 중구 명륜로 112[남산동 735-4] |
성격 | 한시|칠언절구 |
[정의]
1949년 대구광역시 서구 만평네거리 일대 풍경을 노래한 한시.
[개설]
「고야화서(古野禾黍)」는 1949년 봄에 대구향교(大邱鄕校)를 출입하던 유림(儒林)들이 선정한 대구 지역 명승지 여덟 곳의 중 하나인 ‘고야 들판’의 풍경을 노래한 한시이다. 고야 들판은 현재 대구광역시 서구 만평네거리 일대를 가리킨다. ‘만평(萬坪)’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 만평네거리 일대는 백곡(百穀)이 익어 가던 넓은 농지였다. 「고야화서」는 『대구팔경시집(大邱八景詩集)』에 다수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2015년 발행한 『국역 대구팔경 한시집』에서는 「고야화서」를 「고야 들판의 벼」라고 표기하였다.
[구성]
「고야화서」는 『대구팔경시집』에 칠언절구(七言絶句) 182수(首)가 수록되어 있다.
[내용]
『대구팔경시집』에서는 고야 들판을 아래와 같이 묘사하고 있다.
“고야들은 대구부 서북쪽에 있는데, 땅이 비록하고 남향이어서 온갖 곡식이 무르익는다[古野在大邱府西北 土沃而向陽 百穀成熟].”
『대구팔경시집』에 수록된 고야 들판에 대한 대부분의 시들은 고야 들판의 풍년을 기원하고 시절의 여유로움을 읊고 있다. 광복 후 유림들의 정서와 기대가 시에 담겨져 있다.
[특징]
「고야화서도(古野禾黍圖)」가 있어 과거 만평네거리 일대의 풍광을 상상하여 볼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대구팔경시집』에는 당시 대구 지식인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조선 전기 서거정(徐居正)[1420~1488]의 「대구십영(大邱十詠)」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대구 지역 명승지를 한시로 노래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과거 만평네거리 일대의 풍광을 시를 통하여 그려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