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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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城路三街 |
영어공식명칭 | Dongseong-ro 3ga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3가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영권 |
대구광역시 중구에 속하는 법정동.
동성로3가(東城路三街)는 대구광역시 중구 법정동 57개 중 하나이다.
자연 마을로 사관바깥마와 사관안마가 있었다. 동성로3가에는 과거 활을 쏘는 사정(射庭)이 있었고, 사정을 관리하는 사관(射館)이 있었다고 한다. 사관 밖에 있는 자연 마을을 사관바깥마, 안에 있는 자연 마을을 사관안마로 불렀다.
동성로는 1907년 친일파 박중양(朴重陽) 대구군수 겸 관찰사 서리가 대구읍성을 허물고 난 후, 동쪽 성곽 자리에 생겨난 공간을 중심으로 들어선 마을이다. 동쪽 성곽 자리의 빈 공간이 동성로 길이 되면서 일대에 형성된 마을 또한 ‘동성로’ 지명이 붙게 되었다. 동성로는 동성로1가, 동성로2가, 동성로3가로 구분된다.
동성로3가는 대구부 동상면 지역이었다. 1911년 행정구역 통폐합 당시, 남일동, 사일동, 사이동 각 일부를 합쳐 경상북도 대구부 대구면 동성정3정목이 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상북도 대구부 동성정3정목이 되었다.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동성정3정목을 동성로3가로 변경하였다. 1949년 대구부의 시 승격으로 경상북도 대구시 동성로3가가 되었다. 1963년 구제(區制) 실시로 경상북도 대구시 중구 동성로3가가 되었다. 행정구역 명칭 변경에 따라 1981년 대구직할시 중구 동성로3가, 1995년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3가가 되었다. 동성로3가는 법정동이고 행정동은 성내2동이다.
대구분지 한가운데 위치하는 중구의 특성상 도시화 이전부터 평지였다. 분지 한가운데를 남에서 북으로 통과하여 흐르는 신천 범람의 영향을 받아 도시화 이전에는 신천의 분류로 인한 습지가 곳곳에 발달하였다.
동성로3가는 대구광역시 중구 중심 도로인 중앙대로를 중심으로 동과 서로 이어져 있다. 중구 남일동·동성로2가·삼덕동1가·봉산동·덕산동·남성로·종로2가 등지와 경계를 이룬다. 한가운데로 중앙대로와 대구도시철도 1호선[반월당역과 중앙대로역 사이에 위치]이 통과하고, 남쪽은 대구 최대 동서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와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통과한다.
또한 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2가,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대구근대화골목인 약전골목과 종로와 이어져 유동 인구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