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99년 경상도칠백년사편찬위원회가 대구광역시와 경상도의 역사를 기록한 책.

[개설]

『경상도칠백년사(慶尙道七百年史)』는 경상도칠백년사편찬위원회가 대구광역시와 경상도의 역사를 정리한 책이다. 고려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경상도 전체의 역사를 각 분야별, 지역별로 정리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경상북도는 1996년 9월 경상도칠백년사편찬위원회를 조직하여 3년 3개월간의 편찬 작업 기간을 거쳐 1999년 12월 『경상도칠백년사』를 펴냈다. 4권 5,457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책이다. 사업비만 4억 8000여 만 원에 편찬 위원 50명과 집필위원 86명이 동원되었다.

[소장 현황]

『경상도칠백년사』는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경일대학교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경상도칠백년사』는 총 4권으로 구성되었다. 판형은 국배판으로 제작되었고, 양장 제본이다. 제1권은 통사(通史)는 1,417쪽, 제2권 분류사Ⅰ은1,345쪽, 제3권 분류사 Ⅱ는 1,343쪽, 제4권 자료편은 1,417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내용]

『경상도칠백년사』는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권은 통사, 제2권과 제3권은 분류사, 제4권은 자료편으로 나누어 서술되었다. 내용은 제1권의 경우 서설(序說), 경상도 전사(前史), 5도, 양계 체제하의 경상도 성립, 조선 초기 8도 체제하의 경상도 발전, 근현대의 경상도 등으로 편집되어 있다. 제2권은 정치, 행정, 농업, 공업, 상업, 건축, 해운, 산업 등을 다루고 있고, 제3권은 유학 사상과 문학, 예술, 문화, 문화재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제4권에는 전적(典籍), 고지도, 사진, 문예, 문화재 등의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경상도칠백년사』는 『도선생안(道先生案)』, 『고려사(高麗史)』, 『세종실록(世宗實錄)』, 『여지도서(輿地圖書)』와 같은 사료에서 등장하는 경상도의 모습을 서술하였다. 또한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의 손자, 손녀가 기록한 『화회문기(和會文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등장하는 울릉도·우산도, 일록(日錄) 자료나 사례 자료 등이 기술되었다.

[의의와 평가]

『경상도칠백년사』는 700년간 경상도의 변천 과정을 살펴보고, 경상도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