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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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啓聖學校 - |
영어공식명칭 | Hymalaya Cedar at Keisung School |
이칭/별칭 | 계성학교 개잎갈나무,계성학교 히말라야삼나무,계성학교 설송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승희 |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 계성중학교에 있는 상록침엽교목.
[개설]
소나뭇과의 상록침엽교목인 히말라야시더는 히말라야가 원산지이며 개잎갈나무·히말라야삼나무·설송(雪松) 등으로도 불린다. 계성학교 히말라야시더는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에 있던 계성학교[지금의 계성중학교] 일대에 조성되어 있다. 계성학교는 현재 대구광역시에 있는 계성중등학교, 계성고등학교의 전신이다.
[형태]
상록침엽교목인 히말라야시더는 잎의 색감과 수형이 아름답고 수관이 웅장하여, 가로수나 공원수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나무높이 30~50m, 둘레 약 10m까지 자라는 큰 나무인데, 생장 속도가 빠르다. 가지가 수평으로 퍼지고 작은 가지에 털이 나며 밑으로 처진다. 긴 가지 하나에 짧은 가지에 돌려나는 것처럼 보인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갈색이고 군데군데 얇게 벗겨진다. 겨울눈은 길이 2㎜로 달걀모양이다. 잎은 짙은 녹색이고 끝이 뾰족하다. 타원형 열매는 녹색이 되는 회갈색이다.
[생태]
히말라야시더는 내한성이 약하여 충청남도 천안 이남에서만 자랄 수 있다. 도시 공해에 대한 저항력이 크고 생장속도가 빠르며 맹아력도 강하나 해변이나 건조한 곳에서 적응하지 못한다. 암수한그루인 꽃은 10월 무렵 짧은 가지 끝에 핀다. 수꽃이삭은 원기둥 모양, 암꽃이삭은 노란빛을 띤 갈색 타원형이다. 열매는 꽃이 피고 나서 이듬해 가을 9~10월 무렵에 구과로 익는다. 종자는 두 개씩 들어있으며, 넓은 막질의 날개가 있다. 번식시키려면 가을에 씨를 따서 건조 상태에서 월동시킨 뒤 봄 3월에 뿌리면 15~30일 지나 싹이 트는데, 여름에 직사광선을 막아 주며 깻묵 썩힌 거름을 주어 키우고 나서, 이듬해 3월 봄 10㎝ 간격으로 넓혀 심었다가 3~4년 후 묘목으로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