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937 |
---|---|
한자 | 南山敎會 - |
영어공식명칭 | Tulip Tree at Namsan Church |
이칭/별칭 | 남산교회 백합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관덕정길 16[남산동 941-22]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한승희 |
지역 내 자생|재배지 | 대구남산교회 - 대구광역시 중구 관덕정길 16[남산동 941-22] |
---|---|
성격 | 낙엽활엽교목 |
학명 | Liriodendron tulipifera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미나리아재비목〉목련과 |
원산지 | 북아메리카 |
높이 | 45m |
둘레 | 10m |
개화기 | 5월 말~6월 초 |
결실기 | 9~10월 |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대구남산교회 앞에 있는 나무.
[개설]
목련과의 낙엽활엽교목인 튤립나무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꽃의 모양이 튤립과 비슷하다 하여 튤립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튤립은 완전히 다른 종류이다. 꽃의 모양이 백합과도 같다 하여 백합나무로 불리기도 한다. 남산교회 튤립나무는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941-22에 있는 대구남산교회 정문 앞에 심어져 있다.
[형태]
튤립나무는 나무높이 45m, 둘레 10m 정도까지 자라는 큰 나무이다. 나무껍질은 검은 회색이 섞인 갈색이며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게 나고 위가 잘린 넓고 둥근 달걀모양이며 6~18㎝이다. 꽃은 5~6㎝ 크기이며, 튤립을 닮은 오렌지 바탕의 꽃잎 여섯 개가 가지 끝에 하나씩 핀다. 암술과 수술이 많고 꽃이 지면 꽃턱이 7㎝ 자란다. 폐과(閉果)인 열매는 날개가 있고 종자가 한두 개씩 들어 있다.
[생태]
우리나라에 튤립나무가 심기기 시작한 때는 1925년 무렵이며 미국에서 도입하여 심어 왔다. 튤립나무는 생장 속도가 매우 빠르고 수명도 긴 편이다. 내건성과 내공해성, 내한성이 강하고 병충해가 없어 전국에서 자랄 수 있다. 열매는 발아율이 7~9% 정도인데, 한데에 묻어 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대구남산교회는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경상북도 지역 최초의 교회인 남성정교회[현 대구제일교회]에서 분리되어 창립되었다. 당시의 목사였던 이만집(李萬集)[1876~1944]은 경주에서 태어나 1912년 평양신학교에 입학하였다. 1918년에는 교남기독청년회[교남YMCA]를 조직하여 대구 지역 청년운동의 기반이 되었고, 1919년에는 대구 지역 3·1운동[3·8 만세운동]을 주도하여 징역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