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의 대구향교에서 매년 봄이나 가을에 실시하는 한시 백일장.

[연원 및 개최 경위]

대구향교(大邱鄕校)에서는 유풍(儒風) 진작과 한시(漢詩) 보급을 위하여 한시회(漢詩會)를 운영하고 있다. 한시회 회원들은 매월 수시로 모여 선현들의 한시를 공부하고 직접 시를 습작하고 지도를 받는다. 대구향교 한시백일장(大邱鄕校 漢詩白日場)은 대구향교가 주최하고 한시회에서 주관하여 연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백일장이다.

[행사 내용]

한시백일장은 날짜를 정하여 공고하고 통지한다. 응시자는 당일 향교에 와서 시제(詩題)와 운자(韻字)가 공고되면 향교 내에서 시를 써서 제출한다. 심사는 한시 전문가를 위촉하여 실시한다. 시상은 장원(壯元), 차상(次上), 차하(次下), 참방(參榜), 가작(佳作)으로 차등 시상하고 부상으로 상금을 수여한다. 2020년에는 장원(壯元) 1인, 차상(次上) 2인, 차하(次下) 3인, 참방(參榜) 10인, 가작(佳作) 20인에게 시상하였다.

[현황]

대구향교 한시백일장은 대구광역시 중구 명륜로 112[남산동 735-4]에 있는 대구향교에서 매년 봄 혹은 가을에 실시한다. 2019년 10월 30일에 제25회 대구향교 한시백일장을 실시하였으며,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상(紙上) 백일장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