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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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Soechae|White-stem serpentroot |
이칭/별칭 | 선모삼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승희 |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서식하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살이해풀.
[개설]
중국, 러시아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를 비롯한 강원도의 정선군, 충청북도의 단양시·제천시, 경상북도의 경주시·영천시·의성군·청송군, 제주도 등에 자생한다. 자생지·개체수는 전국적으로 비교적 풍부한 편이다.
[형태]
높이는 23~100㎝ 정도이다. 줄기는 흰 털이 나 있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끝이 뾰족한 줄 모양 바소꼴[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하고 중간쯤부터 아래쪽이 약간 볼록한 모양]이며, 꽃이 필 때 없어지지만 남아 있기도 한다. 7~8월 연한 노란색 꽃이 핀다. 꽃자루는 두상꽃차례 밑에서 조금 굵어지고 거미줄 같은 흰털이 있지만 점차 없어진다. 총포(總苞)[꽃대의 끝에서 꽃의 밑동을 싸고 있는 비늘 모양의 조각]는 원통형이고 꽃자루와 비슷한 털로 싸여 있다. 총포조각은 5~7줄로 나란히 자란다. 꽃부리는 길이 15~30㎜, 나비 2~3㎜, 통부는 길이 10~14㎜로 털이 있고 노란색이다.
[생태]
햇볕이 잘 드는 산기슭이나 바닷가의 풀밭에서 자란다. 꽃은 7~8월에 피고 열매는 수과로서 8~9월에 익는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쇠채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한의학에서는 선모삼(仙茅蔘)이라 하여 뿌리를 여름과 가을에 거두어 씻어서 찌거나 그대로 햇볕에 말린 것을 약용으로 쓴다. 기침, 천식, 두통 등에 사용하며, 신선한 채로 그대로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