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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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林浴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진밭길 337-19[범물동 3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용 |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에 있는 산림욕장.
[개설]
진밭골산림욕장(진밭골山林浴場)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물동의 대구도시철도 용지역 인근 진밭골 국유림에 조성된 산림욕장이다. 진밭골삼림욕장은 도심 생활권에서 가까워 접근성과 활용 가치가 높다.
[건립 경위]
진밭골삼림욕장은 도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을 위한 건강한 숲 체험 휴양 공간 및 온 가족이 숲속에서 산림욕을 즐기고 자연을 배울 수 있는 휴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변천]
진밭골은 400여 년 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피하여 경주최씨·전주최씨 일가가 정착한 부락이다. 물기가 많은 밥을 진밥이라고 하듯, 농지가 매우 질다고 하여 ‘진밭골’이라고 불렀다. ‘진밭’이라는 이름 전에는 ‘수전(水田)‘ 또는 ‘물밭’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진밭골산림욕장은 진밭골 국유림 10㏊에 등산로와 야생화 군락지 등을 도입하여 시민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 산림욕장이다.
[구성]
진밭골산림욕장에는 산수유 70그루와 산벚나무 50그루, 창포 및 13종의 야생화 7,000그루 등 야생화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다. 산림휴양에 필요한 산림욕대를 비롯하여 나무다리, 정자, 평상, 데크 계단, 운동시설 등과 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무대도 설치되어 있다. 진밭골산림욕장은 자연 속에서 신선한 공기와 진한 숲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현황]
진밭골은 등산이라기보다는 산책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길이 가파르지 않아 아이들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걸을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평소 애기봉-용지봉-병풍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진밭골산림욕장 주변 등산로는 편도 1㎞ 정도인데 숲속심신단련 1지구, 숲속심신단련 2지구, 숲탐방로지구, 교육 및 산림욕장지구, 자연탐방 및 치유의숲지구로 나뉘어 있다. 그 밖에도 진밭골산림욕장 일대는 진밭골야영장, 진밭골산림공원, 수성구청소년수련원 등 다양한 시설이 모여 있어 힐링 명소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