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대구 출신의 학자.

[가계]

손처각(孫處恪)[1601~1677]은 본관은 일직(一直)이고, 자는 경백(敬伯), 호는 경려(敬廬)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손세경(孫世經)이고, 할아버지는 손덕운(孫德雲)이다. 아버지는 손린(孫遴)이고, 어머니는 유흥국(柳興國)의 딸 약목유씨(若木柳氏)이다. 부인은 유안(柳安)의 딸 진양유씨(晉陽柳氏)이다. 아들은 좌랑을 지낸 손단(孫湍)이다. 동생은 손처신(孫處愼)·손처항(孫處恒)·손처업(孫處𢢜))·손처침(孫處忱)·손처유(孫處愉)이다.

[활동 사항]

손처각은 1601년(선조 34) 지금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에서 태어났다. 모당(慕堂) 손처눌(孫處訥)[1553~1634]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이름난 학자를 많이 배출한 가풍을 이어 성실하고 학문을 연마하였고, 인근의 학자들과 교유하며 강학하였다. 1677년(숙종 3) 사망하였다.

[학문과 저술]

손처각의 저술로는 『자경록(自警錄)』과 『의례해(疑禮解)』가 있다.

[상훈과 추모]

손처각은 통정대부 호조참의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