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고등검찰청.

[설립 목적]

대구고등검찰청(大邱高等檢察廳)은 항소 사건의 소송 유지와 국가를 상대로 하는 소송을 처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대구고등검찰청은 1908년 8월 1일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동 58에서 대구공소원[기관] 검사국으로 개청하였다. 1912년 4월 1일 대구공소원 검사국에서 대구복심법원 검사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가 1945년 10월 1일 대구복심법원 검사국에서 다시 대구공소원 검사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47년 1월 11일 미 군정청 「사법부령」 제7호에 따라 대구공소원 검사국에서 대구고등검찰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952년 4월 1일 광주고등검찰청 개청으로 광주지방검찰청, 전주지방검찰청, 제주지방검찰청이 광주고등검찰청 관할로 편입되었다. 1973년 12월 12일 중구 공평동 58에서 수성구 범어동 458-2로 이전하였다. 1987년 9월 1일 부산고등검찰청 개청으로 부산지방검찰청·마산지방검찰청[현 부산지방검찰청·창원지방검찰청·울산지방검찰청]이 부산고등검찰청 관할로 편입되면서 관할 지역이 대구·경상북도 지역으로 축소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고등검찰청은 각 고등법원에 대응하여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지역에 설치되어 있다. 대구고등검찰청의 주요 업무는 항고 및 재정신청 사건의 수사, 형사 항소심 사건의 공소 유지, 항고 사건 처리, 행정소송 대행 및 지휘·감독,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 사건의 항소심 소송 대행 및 지휘·감독, 산하 청에 대한 감찰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현황]

대구고등검찰청은 대구지방검찰청을 관할하며 조직은 검사장 아래 1차장검사, 1검사, 1국[사무국], 2과[총무과·사건과]로 구성되어 있다. 검사장은 대구고등검찰청의 사무를 맡아 처리하고 소속 공무원을 지휘·감독하며, 차장검사는 검사장을 보좌하고 검사장에게 사고가 있을 때에는 직무를 대리한다. 검사는 항고 사건 수사 및 처리, 항소 사건의 공판, 형의 집행,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 등에 관한 사항을 관장한다.

사무국의 총무과는 인사·문서·물품·도서 관리, 예산운영, 청사 관리, 검찰 국유재산 관리를 담당한다. 사무국의 사건과는 항소·항고 사건 접수 및 처리, 형사보상금 지급,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 행정소송, 지구 배상 심의회 운영, 행정심판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대구고등검찰청의 관할구역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이며 산하에는 대구지방검찰청과 대구지방검찰 서부지청,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 등 8개의 지청이 있다. 관할 경찰관서는 대구지방검찰청, 대구지방경찰청, 경북지방경찰청과 33개 경찰서, 1개 해양경찰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