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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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壽城區 堂山-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1가 64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진 |
현 소재지 | 수성구 당산나무 -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1가 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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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당산나무|보호수 |
크기(높이,둘레) | 15m[높이]|4.5m[둘레] |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에 있는 당산나무.
[개설]
수성구 당산나무는 마을의 안녕과 동민들의 복을 비는 당산나무여서 마을에서 신성하게 여겨 왔다. 전하여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대구에 있던 일본군 중 한 명이 나무 아래서 쉬던 중, 나무를 발로 차고 대검으로 껍질을 벗기는 등 행패를 부렸다. 이를 본 마을 주민이 이 나무는 마을 수호신이니 행패를 부리지 말라고 하자 오히려 나무 주위에 보리 짚단을 쌓아 놓고 불을 질렀다. 그러나 불은 나무에 옮겨붙지 않았고 일본 병사가 연기를 마시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 버렸다고 한다.
[위치]
수성구 당산나무는 대봉교 동편 신세계아파트 남서편 신세계유치원 옆 공터에 철책으로 둘러싸여 있다.
[형태]
수성구 당산나무는 수령은 약 350년, 높이 15m, 둘레 4.5m의 느티나무이다.
[의례]
수성구 당산나무는 마을의 안녕과 평온을 기원하는 신성한 나무로 여겨 현재도 마을 향토진흥회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이 되면 동제를 지낸다. 동제를 지낸 뒤에는 금줄을 쳐 놓는다.
[현황]
수성구 당산나무는 1982년 10월 30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노거수다 보니 부패하거나 형태가 뒤틀린 곳이 있어 가지 받침대를 설치하여 놓았다. 나무 주위에는 철책을 둘러 일반인들이 드나들지 못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