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19년 3.1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용한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에 있는 길.

[개설]

3·1만세운동길은 대구 지역에서 있었던 1919년 3월 독립만세운동을 하기 위하여 집결지로 향하던 학생들이 경찰의 감시를 피하기 위하여 이용하였던 길을 일컫는다. 대구 지역의 3.1운동은 3월 3일 『독립선언서』가 전달되었으며, 3월 8일 서문시장에서 처음 만세운동이 시작되었다. 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 청라언덕에 있으며, 시멘트 계단으로 형성되어 있다.

[현황]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 각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열린 관광지[장애인, 노인, 영아·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어려움 없이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여행지]에 2015년 대구 근대골목이 선정되었다. 3·1만세운동길은 근대골목투어의 2코스 근대문화골목에 해당한다. 근대문화골목은 2012년 한국관광의 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인기 있는 골목투어 관광지이다. 3·1만세운동길은 골목투어의 청라언덕과 쌈지공원관광안내소 구간에 있으며, 계산성당이 한눈에 조망된다. 3·1만세운동길의 계단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 있는 관광명소이다. 주변 관광지로 계산성당, 제일교회, 이상화 고택, 서상돈 고택 등이 있어 역사 속의 대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