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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분배·지출과 관련된 활동 전반과 그 영역. 한반도 동남부 내륙에 있는 대구광역시는 북쪽으로는 팔공산, 남쪽으로는 대덕산과 비슬산이 있으며, 동서로는 완만한 분지로 둘러싸인 분지형 도시이다. 도심에는 신천이 가로질러 흐르고, 도시 북쪽에는 금호강이 동편에서 서편으로 휘돌아 낙동강과 합류한 후 남쪽으로 흐른다. 대구광역시의 출생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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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와 용역의 생산과 분배, 소비와 관련되는 전반적인 활동. 일반적으로 경제·산업은 인간의 공동생활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회관계와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 전반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보통 농업·공업·수산업·임업·광업 등이 포함되지만, 넓게는 상업·금융업·서비스업 등 생산과 직접 관계되지 않은 영역까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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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와 용역의 생산·분배·교환·소비와 관련되는 경제 활동 전반과 영역. 대구 달성 지역 경제 및 산업의 발전 과정을 최근까지의 특징적 현상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조선 시대부터 달성 지역 인근에 있는 대구부(大邱府)에는 경상 감영(慶尙監營)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주변 낙동강을 중심으로 물류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상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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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토목, 건축 기타 이와 관련된 공사를 시행하는 산업. 대구 지역 근대 건설의 특징은 전통 기술의 개량이나 접목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차원의 기술과 자재 및 모양이었다. 대구 최초의 근대 건물은 1901년 대신동 계성초등학교 자리에 세워진 지하 1층, 지상 3층 크기의 선교사 아담스의 주택이다. 공공건축으로서는 1902년 계산성당이 최초이다. 대구에 등장한 최초의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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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관광 자원을 토대로 사람들의 관광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산업. 관광이란 말은 역경(周易)에 나오는 “관광지광 이용빈우왕(觀光之光利用賓于王)”의 관광지광(觀光之光)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며, 신라 말 최치원(崔致遠)의 『계원필경(桂苑筆耕)』에는 과거 시험 준비라는 말로 사용되었다. 고려 말에 정도전(鄭道傳)은 그의 친구 이숭인(李崇仁)이 중국 선진 문물을 돌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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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광물의 채굴, 선광, 제련 등의 작업을 행하는 산업. 광업은 광물의 채광, 채굴 및 여기에 따르는 선광, 제련, 기타의 사업을 말하지만 경제학상으로는 유용 광물의 채굴을 목적으로 하는 산업을 말하며, 제련에 관련된 산업은 산업 분류상 제조업 중에서 금속 관련 공업에 속한다. 광업은 그 분류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광산물의 종류에 따라 금속 광업, 비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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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예금 등에 의해 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기업 또는 개인에게 재분배, 공급 및 중개하는 기관. 금융(金融)[finance]이란 상품의 거래와 매매를 동반하지 않고 이자를 매개 변수로 돈을 빌려주거나 빌려 쓰는 자금의 융통을 말한다. 따라서 금융에는 자금을 제공하고 이자 수익을 얻으려는 자금의 공급자와 이자를 지불하고 자금을 빌려 쓰려고 하는 자금의 수요자가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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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 있는 산업 중 자금의 융통과 관련된 업종. 금융은 자금의 여유가 있는 부분에서 자금이 부족한 부분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것, 즉 일종의 자금의 융통을 말한다. 금융은 실물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대구의 산업 발전과 비례하여 성장하고 있다. 대구에 현대적인 금융기관이 도입된 것은 일제강점기 시대이다. 일제는 경제적으로 침투할 거점을 구축하기 위하여 금융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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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 산업 중 기계 부품, 금속 소재, 자동차 부품 등과 관련된 산업. 1947년 말 대구부[현재 대구광역시] 내 철공업 관계 공장으로는 농기구 등 기계공장이 58개, 제차[우마차 및 짐수레] 공장이 7개, 유기 공장이 12개가 있었다. 그런데 이들의 생산 실적을 보면 식기류나 양풍, 세면기, 화로 등 각종 가정용 기구의 생산 비중이 높았고, 유기 공장의 규모가 비교적 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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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는 경제활동. 대구 지역은 전형적인 분지 지형으로서 대륙성 기후와 어울려 심한 연교차가 나타나는 반면 낙동강과 금호강이 흘러서 편리하고 토질이 비옥하여 농업의 최적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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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토지 등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자원을 생산하는 경제 활동. 흔히들 농자 천하지 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 한다. 인간이 이 세상에 출현하여 점차 발전하면서 농경은 생존의 문제이므로 매우 중요하다. 먹지 않고는 생존하지 못하며, 토지를 기반으로 하지 않고는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농업은 국민 생활에 필요한 만큼의 식량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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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의 양조 산업.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 조선인의 양조에는 주정 5% 정도의 술인 막걸리가 주류를 이루었다. 일제는 1916년 주세를 늘리기 위하여 「주세령」을 발포하였다. 「주세령」의 제23조에 ‘연간 2석 미만의 자가용주를 허가하되 탁주 1석당 1원 50전의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라고 규정하였다. 1916년 당시 농민의 10%가 자가용주 제조 허가를 얻어 「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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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제조업. 1910년 대구 지역에는 탁지부 사세국 산하 연초시작장(煙草試作場)과 양조시험소가 설치되었다. 이때 전국 최초로 대전과 함께 대구에 대구연초시작장(大邱煙草試作場)이 설치되었다. 대구연초시작장은 대구 및 경상북도 지역에 적합한 연초 품종을 개발 및 생산하고, 연초 제반 업무를 관할하였다. 1912년 3월 사세국에 전매과가 신설되면서 대구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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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시기 대구 지역에 있었던 정미업 관련 회사. 청일전쟁 이후 일본의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조선 쌀 수요가 급증하였다. 특히 1910년대 일본 상인들은 당시 거래액이 가장 컸던 미곡 시장에 경쟁적으로 진출하였다. 미곡은 주로 일본으로 수출되는 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일본 상인들은 수출업체와 연결될 수 있는 장점, 일본계 은행의 막대한 금융지원을 등에 입고 미곡 유통의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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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천연·인조·합성 등의 여러 가지 섬유를 가공하거나, 가공된 섬유를 원료로 실·직물 등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 대구광역시를 중심으로 하는 경상북도 일원은 그 풍토가 면화·대마 재배에 적당하여 예로부터 양잠과 베짜기가 성행하였다. 특히 경상북도산 면포는 경목(慶木)이라 하여 전국 시장에서 고급품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1950~1960년대 서문시장의 직물 도매업은 전국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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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 있는 안경 및 안경테를 제조, 판매하는 산업군. 안경산업은 다공정 조립 형태의 생산 체제를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중소기업 업종이므로 한곳에 집적되어 있는 것이 유리하다. 대구는 한반도 동남부 교통 요충지로 일찍부터 섬유, 우산·양산 제조, 염색공업, 도금업 등 경공업이 발달한 곳이며, 6·25전쟁을 전후해 안경 관련 업체가 하나둘 몰려들어 안경 제조 관련 산업의 입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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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 에너지 관련 산업. 에너지는 국민 생활과 산업 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초 자원이다. 196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에너지 수요는 연평균 20~25%의 신장세를 보였다. 1960~1970년대는 저급 유류가 에너지 소비의 중심이었다. 화석연료인 연탄은 1960년대 이후 1980년대 초까지 우리나라 국민 연료였고, 이동 수단은 오로지 철도에만 의존하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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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산업 중 각종 상품을 변형하지 않고 구매 판매하는 경제 활동. 인류가 지구상에서 삶을 영위하고 의식주 문제가 발생하면서부터 경제생활이 시작된다. 그 후 경제생활이 진전됨에 따라 잉여물의 교환이 생겨나고 그 횟수와 물량이 차츰 증가하면서 교환 장소로서 장시라는 것이 생기게 된다. 계약 행위가 일반화되어 화폐의 유통을 보게 됨에 따라 매매 행위가 활발해짐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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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 있는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의료 R&D, 신약, 의료관광 등의 업종을 포함하는 산업. 전 세계적으로 60세 이상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2015년 9억 100만 명 정도에서 2030년에 14억 명, 2050년에는 21억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고령화와 만성질환이 증가하면 치료하고 관리하기 위한 의료비도 빠르게 증가하여 현재의 의료보장 시스템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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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전기·전자와 관련된 산업. 대구·경북 지역에서 1960년대~1980년대는 수출 주도형 성장전략에 따른 전자산업의 기반을 구축한 시기이다. 1990년대의 전자산업은 정보화사회의 진전에 따라 1990년부터 1997년까지 연평균 26%의 성장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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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각종 원료를 가공·제조하여 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만드는 공업. 대구는 과거 섬유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지니고 있어, 일부 기계·금속공업을 제외하면 여타 산업은 그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이다. 그러나 1960년대 초만 하더라도 대구광역시에는 도시형 공업인 화학 및 화학제품과 식음료품 공업이 지역 전체 공업에서 공장 수 4~5%, 종업원 수 2~3%를 차지하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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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재료에 기계적·화학적 작용을 가하여 투입된 원재료를 성질이 다른 제품으로 전환하는 산업 활동. 우리나라 광공업의 역사는 삼국 시대나, 통일 신라 시대 때에 창작된 금속 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7세기 첨성대(瞻星臺)를 만든 공법 및 토기나 청동기, 청와, 백자 등을 만든 뛰어난 기술, 세계 최고의 인쇄술, 그리고 거북선을 만들어 낸 선조들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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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철을 원료로 제철 및 제강업, 압연, 압출, 제조, 표면처리 등을 하는 산업군. 철(鐵)은 지구상에 매장량이 풍부하고, 가공성이 우수하면서도 단단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인류 역사와 함께하면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금속이다. 철강산업은 이러한 철을 함유하고 있는 철광석, 철스크랩 등을 녹여 쇳물을 만들고 불순물을 줄인 후 연주과정과 압연과정을 거쳐서 열연강판, 냉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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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가축을 사육하여 그 생산물을 가공하는 산업. 축산업은 소, 돼지, 닭, 양, 오리 등의 가축을 기르고, 그 생산물을 가공하여 인간의 실생활에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는 산업이지만, 조선 말까지 축산의 발전은 미미하였으며, 식생활에서도 축산물의 비중은 낮았다. 국민 소득 수준의 증대로 식생활 문화가 변화하면서 축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축산 농가 소득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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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닭을 이용하여 가공·유통·판매와 관련된 산업. 대구경북 지역은 닭과 인연이 깊다. 경주시 교동 첨성대와 반월성 사이에 있는 숲인 ‘계림(鷄林)’이 바로 ‘닭숲’이다. 신라가 한때 달구벌로 천도하려고 한 적도 있다. 대구는 대한민국 양계산업의 태동지이다. 서문시장, 칠성시장, 남문시장 등 사통팔달 형성된 전통시장 덕분에 닭 수급도 원활하였다. 1975년 대구에 무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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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에서 커피를 가공·유통·판매하는 업체. 해방 직후 향촌동 골목에 다방 백마, 호수, 백록, 그리고 음악감상실 녹향, 르네상스 등이 생겼다. 이중섭이 담배 은종이에 그림을 그렸던 곳이 백록다방이다. 시인 구상이 시집 『초토의 시』 발표회가 있었던 곳이 꽃자리다방이다. 현인의 빅히트 곡인 「굳세어라 금순아」를 작곡한 곳이 중구 화전동 자유극장 바로 옆 남선악기점 2층 오리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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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산업 중 의료기기, 의료서비스, 의료 R&D, 신약, 의료관광 등 한방 관련 산업. 대구광역시의 한방산업은 362년 역사를 가진 현존 최고의 약령시이다. 조선 효종 9년[1658년] 무렵부터 약재 수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성 근처에서 매년 봄과 가을에 1개월 동안 두 차례 전문 한약 시장이 열렸다.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1988년 당시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