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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산업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3816
한자 電氣 電子産業
영어공식명칭 Electronic·Electrical Industr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노광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전기·전자와 관련된 산업.

[개설]

대구·경북 지역에서 1960년대~1980년대는 수출 주도형 성장전략에 따른 전자산업의 기반을 구축한 시기이다. 1990년대의 전자산업은 정보화사회의 진전에 따라 1990년부터 1997년까지 연평균 26%의 성장을 기록하였다.

[변천]

1960년대 전기·전자산업은 정부의 강력한 수출 지향 정책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 및 경상북도 구미를 중심으로 한 수출산업 공단 조성으로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1970년대는 국내 기업 투자 비중이 확대되고 제조 경험과 자체 개발 기술 경험이 축적되면서 고도성장을 이루었다. 1980년대는 컬러 TV 방영을 계기로 전자산업 구조 고도화가 진행되면서 전자부품 및 산업용 기기를 중심으로 질적·양적 성장을 이룩하였다.

1990년대의 전자산업은 정보화사회의 진전에 따라 반도체, 컴퓨터, 통신기기를 중심으로 구조 고도화를 진행하였다. 전자산업은 1990년대에 인터넷 서비스, 전자상거래, 콘텐츠 등 새로운 서비스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소프트웨어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었다. 이후 전자산업은 IMF 외환위기 탈출의 버팀목이 되었다.

2000년 초 글로벌 IT 버블붕괴로 세계적인 정체 현상이 발생하면서 국내 전자산업은 보이지 않는 영역으로 확대되었다. 1990년대부터 전자산업은 부가가치액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경권[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지역] 전체 산업 중 전자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31.2%였다. 2008년에는 34.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2005년 대구·경북 지역의 전자·통신산업은 지역 제조업 부가가치 생산의 39.2%를 차지하는 지역 성장 주도산업으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경기[44.2%]에 이어 두 번째인 29.8%[종업원 수 기준 15.7%]이다.

[현황]

대구광역시 ICT 제조업의 현황을 살펴보면 경상북도에 비하여 집적도[종사자 수 기준]가 매우 낮다. ICT 제조업의 사업체 수는 2013년 이후 연평균 4.6%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사자 수, 생산액, 부가가치 모두 감소세 추세이다. 대구광역시 ICT 서비스업은 집적도[종사자 수 기준]가 ICT 제조업에 비하여 약간 높으나, 타 지역에 비하여 관련 사업체 및 종사자가 적어 산업 집적도 및 특화계수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ICT 서비스업의 관련 사업체 수는 2013년 이후 연평균 6.0%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사자 수는 연평균 3.7%의 점진적 증가세를 나타낸다. 지역의 ICT 산업 중 ICT 서비스업은 대구가, ICT 제조업은 경상북도가 상대적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파악된다.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맞물려 지역 SW 융합 클러스터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4차 산업혁명 융합화에 따른 모바일 중심의 새로운 기술변화가 촉진되고, 스마트폰 등장으로 모바일기기가 사회혁명을 이끄는 동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전기·전자산업은 해외 메이저 IT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교통, 헬스케어, 조선, 교육 등과 같은 다양한 타 산업 분야와의 연계, 융합 발전을 통한 신산업 창출 및 고용증대, 무선 네트워크의 진화, 스마트폰, 넷북 등 고성능 휴대 단말기의 확대, 모바일 OS 및 브라우저 등 SW 플랫폼의 중요성 증가 등 인터넷 환경 변화로 새로운 기술 변화가 예고된다. 4차 산업혁명 기술변화에 따라 소비자들은 제품의 기술적 성능보다 서비스 및 콘텐츠의 사용자 경험[UX]을 더욱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국내 주요 ICT 기관 즉,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 LG연구소, KT경제경영연구소는 인공지능, 자율 자동차, 사물인터넷, 바이버 보완, 디지털헬스케어, 증강현실, 스마트 팩토리, 핀테크(Fintech), 블록체인을 제시하였다. 국내 주요 기관에서 다루는 2018년 10대 이슈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의 키워드를 중점적으로 지목하였다.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본격화에 따른, ICT 기반 SW와 플랫폼이 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ICT 융합이 신블루오션으로 부상할 것이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다양한 SW와 플랫폼 기술들이 차량과 결합되면서 업무용 차량부터 상용화가 시작될 전망이며, 증강현실[AR]은 제2의 모바일 혁명을 촉발하고, AR과 VR이 결합된 MR 시장이 새롭게 형성되며, 물류 및 판매시장을 크게 변화시킬 전망의 핀테크 기반의 신결제 시스템이 확대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사이버테러를 막기 위한 움직임이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되며, 앱투앱 결제서비스가 국내 결제 시장의 판매를 흔들 전망이다. 블록체인에 기반한 새로운 금융거래 시장 확대는 분산형 저장 시스템으로 블록체인에 기반한 본인인증 및 사이버 금융거래를 확대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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