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81년 대구광역시에서 교육 민주화운동을 전개한 교사 단체.

[개설]

YMCA중등교육자협의회대구지역회는 1981년 12월 대구에서 기독교 정신과 교육자적 신념에서 출발한 학습 소모임에서 대구·경상북도 지역의 교육 민주화운동을 펼치기 위한 교육운동 단체로 전환하며 대구·경상북도 교육 운동의 한 축을 담당하였다.

[설립 목적]

YMCA중등교육자협의회대구지역회는 1981년 12월 대구 지역 교사들이 대구·경상북도 지역의 교육 민주화운동을 펼치기 위하여 결성한 교사들의 교육 운동 단체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YMCA중등교육자협의회대구지역회는 1981년 12월 대구 YMCA회관에서 대구YMCA중등교육자협의회[약칭 Y교협] 발기인 모임에서 비롯되었다. 발기인 모임에서 이재원이 창립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이재원 창립준비위원장은 계성재단과 협성재단의 젊은 교사들을 중심으로 조직을 확대하였다. 창립 초기 교육 운동에 관심 있는 대구·경상북도 지역 교사들의 학습 소모임 수준 정도에서 활동한 대구YMCA중등교육자협의회는 여교사들이 결혼과 함께 사직하여야 하는 불합리한 고용 조건을 제기하며 여교사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이후 대구YMCA중등교육자협의회는 1986년 8월 15일 대구에 있는 묵상의 집에서 영남 지역 임원회를 개최하고 9월 6일 부산 YMCA 강당에서 열린 영남지역 교육민주화실천대회에 참여하였다. 영남지역 교육민주화실천대회에 참여한 대구YMCA중등교육자협의회 이재원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이 학교에서 징계를 당하였다. 하지만 대구YMCA중등교육자협의회는 창립 후 수년 동안의 견제와 탄압을 견디며 교육 민주화 운동 단체로 성장하였다.

[의의와 평가]

YMCA중등교육자협의회대구지역회는 대구 지역에서 기독교 정신과 교육자적 신념을 가진 교사들의 소모임으로 출발하여 교육 민주화운동 단체로 전환하여 나간 교육운동 단체로 대구·경상북도 교육 운동의 한 축을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