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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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北貨物自動車株式會社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광역시에서 설립한 화물자동차 업체.
[개설]
경북화물자동차주식회사(慶北貨物自動車株式會社)는 1936년 9월 25일 대구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하였다. 경상북도 내 180명 화물차 업자 중 88명이 참여하여 설립된 경북화물자동차주식회사는 자본금 30만 원으로 설립하되 한 주당 50원, 총 6,000주의 주식을 발행하기로 하였다. 경북화물자동차주식회사는 포드 차량 142대를 매입할 계획이었으며, 개업과 동시에 포항·안동·봉화·김천·영덕 등 5곳에 지점을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북화물자동차주식회사의 대표이사는 이리야마 노보루[入山昇], 이사는 오국영·장직상·정태복, 상임감사에는 신현구, 감사에는 정운석·김두하 등이 중역을 맡았다. 경북화물자동차주식회사의 대주주는 918주의 이리야마 노보루, 700주의 조선철도주식회사, 550주의 정태복, 500주의 신현구 등이었다. 경북화물자동차주식회사에 참여하지 않은 도내 화물차 업자들은 1936년 10월 경북화물자동차동업조합을 설립하였다. 경북화물자동차주식회사는 1939년 경북 경찰부의 개입으로 남선화물자동차회사와 합동을 추진하였으나 반대 진정에 부딪혀 합병하지 못하였다.
[의의와 평가]
경북화물자동차주식회사는 화물차 업자 88명의 참여로 설립된 경상북도 내 최대 화물자동차 회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