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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성연합농민조합연합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258
한자 大邱達城聯合農民組合聯合會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45년 10월연표보기 - 대구달성연합농민조합연합회 결성
성격 농민단체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결성된 농민 단체 연합체.

[개설]

대구달성연합농민조합연합회는 1945년 10월 말 대구와 달성군을 활동 범위로 하여 결성된 연합 농민 단체였다. 대구달성연합농민조합연합회의 조직과 임원은 고문 서영로·채충식·김선기, 위원장 상무상(尙戊祥), 부위원장 곽수범, 서기부 김환임, 선전부 조은석, 쟁의부 채병주, 조직부 이인로, 사업부 서영대 등이었다. 김선기, 상무상, 곽수범, 조은석 등은 1920년대, 1930년대 대구 지역 학생운동과 관련이 깊은 사람들이었다.

[설립 목적]

대구달성연합농민조합연합회(大邱達城聯合農民組合聯合會)는 농민 조직의 전국 확대, 농민들의 경제적·정치적 이익 옹호, 문맹 퇴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달성연합농민조합연합회는 농민조합 건설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1945년 11월 27일과 11월 28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농민조합경북도연맹 결성 대회에 참여하여 서영로·상무상·조은석·곽수범 등이 상임위원으로 선임되었다. 농민조합경북도연맹은 활동 노선을 전국적 조직 체계, 조합 확대 강화, 대중투쟁 방침, 선전 문제, 농촌문화 향상과 문맹 퇴치 등으로 정하였다. 이 가운데 조합 확대 강화의 세부 사항은 농민조합경북도연맹을 보호할 청년대 또는 자위대의 조직 강화, 소작료 3·7제 관철과 작권 이동 반대 등이었다.

대구달성연합농민조합연합회는 1946년 농민조합의 전국적 조직인 전국농민조합총연맹 결성 대회에 파견할 대표로 조은석, 곽수범, 채병주 등을 선정하였다. 대구달성연합농민조합연합회의 고문 서영로는 대구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선기(金善基)는 달성군 인민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대구달성연합농민조합연합회는 1946년 12월 말과 1월 초에 조선신탁관리반대공동투쟁위원회에 참여하여 반탁운동을 펼쳤으나 이후 모스크바삼상회의 절대 지지로 방향을 바꾸었다.

[의의와 평가]

대구달성연합농민조합연합회는 대구와 달성군이 연합하여 결성한 농민 단체로 농민조합경북도연맹을 비롯하여 전국농민조합총연맹 결성의 배경이 되었으며, 대구와 달성에서 국가 건설과 관련된 정치활동의 고양에 이바지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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