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309 |
---|---|
한자 | 大邱時局協力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1941년 9월 대구광역시에서 일제의 침략전쟁에 협력하기 위하여 결성된 관변 단체.
[설립 목적]
대구시국협력회(大邱時局協力會)는 일제의 전쟁 동원 정책에 부응할 목적으로 대구의 친일 조선인 유지들이 총망라되어 결성되었다.
[변천]
대구시국협력회는 전시 총동원 체제기 일제의 침략전쟁에 협력하기 위하여 1941년 9월 결성되었다. 1941년 10월 22일 경성에 조선임전보국단이 결성되자 1941년 11월 15일 대구시국협력회에 참여한 인사를 포함하여 50여 명이 조선임전보국단 경북지부 결성 예비 준비위원회를 경상북도청에서 개최하였다. 이후 1941년 11월 21일 시국협력회를 해산하였다.
1941년 11월 29일 조선임전보국단 단장 최린(崔麟), 고문 윤치호(伊致昊), 부단장 고원훈(高元勳) 등을 초청하여 조선임전보국단 경북지부를 설립할 것을 결의하고 1941년 12월 7일 남욱정공립보통학교[현 대구서부초등학교] 강당에서 조선임전보국단 경북지부의 결성식을 개최하였다. 조선임전보국단 경북지부는 1942년 국민총력경북연맹에 흡수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시국협력회는 일제의 전쟁 동원 정책에 부응하기 위하여 국채 소화(國債消化), 유기(鍮器) 헌납, 폐품 회수 등 전시체제기에 필요한 사업을 솔선수범하여 실행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설정하였다.
[의의와 평가]
대구의 친일 조선인 유지들을 망라하여 결성된 대구시국협력회는 일제의 전쟁 동원 정책에 부응한 친일 관변단체이다. 대구시국협력회는 조선임전보국단 경북지부로 계승되어 보다 더 적극적인 친일 반민족 행위로 일제의 전시체제에 협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