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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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煙草專賣支局 內 赤色勞組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설립 시기/일시 | 1931년 11월 - 대구연초전매지국 내 적색노조 조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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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시기/일시 | 1932년 초 - 대구연초전매지국 내 적색노조 와해 |
최초 설립지 | 대구연초전매지국 -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동 |
성격 | 노동운동 단체 |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광역시에서 조직된 노동조합.
[개설]
대구연초전매지국 내 적색노조(大邱煙草專賣支局內赤色勞組)가 조직된 것은 대구의 공업에서 연초 제조가 차지하는 비중이 29%를 차지할 만큼 매우 높았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대구 연초공업은 전국 연초 생산에서 33%를 차지하여 서울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대구연초전매지국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규모가 대구에서 가장 컸다. 아울러 대구연초전매지국의 노동자들은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었다.
[설립 목적]
대구연초전매지국 내 적색노조는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가 목표로 하는 조선공산당 재건 운동의 대중적 기반이 되는 동시에 혁명적 노동조합을 통한 민족운동을 고양하고자 하였다.
[변천]
1931년 11월 조직된 대구연초전매지국 내 적색노조는 1932년 초 와해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연초전매지국 내 적색노조는 1931년 7월 대구에서 조직된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 경상북도 조직의 영향 아래 1931년 11월 조직된 혁명적 노동조합으로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가 전망하는 노동운동의 전개와 조선공산당 재건 운동의 배경이 되었다. 대구연초전매지국 내 적색노조는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 경상북도 조직이 발행한 『노동자』와 『대구노동자신문』을 통하여 노동자의식을 함양하였다.
대구연초전매지국 내 적색노조는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 경상북도 조직의 경북고무공장그룹, 적색노동조합건설대구협의회와 긴밀히 연계되어 활동을 펼쳤으나 1932년 초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가 일제 관헌에 발각되어 탄압을 받을 때 함께 와해되었다.
[의의와 평가]
대구연초전매지국 내 적색노조는 대구에서 노동자 규모가 가장 큰 대구연초전매지국에 조직된 혁명적 노동조합으로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가 지향하는 노동조합 기반의 상향식 조선공산당 재건 운동에 적절한 역할을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