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3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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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鵬敎育財團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설립 시기/일시 | 1939년 - 대붕교육재단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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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칭 시기/일시 | 1949년 - 대붕교육재단에서 대륜교육재단으로 개칭 |
최초 설립지 | 대붕교육재단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657 |
현 소재지 | 대륜교육재단 -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2700[만촌동 792] |
성격 | 교육재단 |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광역시에서 교남학교를 인수하여 설립한 교육 재단.
[설립 목적]
대붕교육재단(大鵬敎育財團)은 재단 부실을 이유로 폐교 처분을 당한 교남학교(嶠南學校)를 인수하여 교육활동을 펼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21년 9월 15일 독립운동가 홍주일(洪宙一)·김영서(金永瑞)·정운기(鄭雲騏) 등이 대구부 팔운정(八雲町)[현 대구광역시 중구 수창동]에 있던 우현서루(友弦書樓)를 가교사로 하여 교남학원(嶠南學院)을 설립하였다. 설립자 겸 초대 교장에 정운기가 취임하였다. 교남학원은 인재 양성을 통한 국권회복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설 학원 강습소였다. 1924년 5월 1일 교남학원은 교명을 교남학교로 변경하고 대구부 팔운정에서 중구 남산동 657로 이전하였다.
교남학교는 공휴일을 이용하여 조선 역사와 조선어 수업 등을 하며 항일운동의 선봉에 서다가 1939년 재단 부실을 이유로 폐교 처분을 당하였다.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한 서상돈의 아들 서병조가 1939년 대붕교육재단을 설립하고, 교남학교에서 대륜학교[현 대륜중·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서병조는 대붕교육재단을 설립하면서 자신의 답·전·잡종지 등을 포함하여 191만 4000㎡의 토지를 대붕교육재단에 소유 이전하였다.
대붕교육재단은 대륜학교를 통하여 일제강점기 말기부터 해방을 거쳐 1940년대 말까지 대구 지역의 대표적 사립학교 재단으로서 중등교육을 전개하다가 1949년 재단 명칭을 ‘대붕교육재단’에서 ‘대륜교육재단’으로 변경하였다.
[의의와 평가]
대붕교육재단은 폐교 처분을 당한 교남학교를 인수하여 대륜학교를 세우고 일제강점기 말기부터 1940년대 말까지 대구 지역 중등학교 교육 발전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