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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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省學堂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학교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임삼조 |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광역시 지역에 있었던 사립 교육 기관.
[역사적 배경]
3·1운동 이후 민족 실력 양성 운동이 크게 대두되었다. 3·1운동 이후 각계 각층에서는 민중 교육과 민중 계몽을 목적으로 학교 설립을 대규모로 진행하였고, 대구 지역에서도 대구천주교회 해성청년단에서 해성여자야학을, 대구제일교회에서 대남유치원·배성여자야학을, 대구교남기독청년회에서 야학법률강습소를, 대구노동공제회에서 노동야학을 설립하였다. 특히 초등교육기관과 야학이 다수 설립되었다.
대구부 인사 장상철(張相轍)·허주(許柱)·김상태(金相台) 등이 동성학당(東省學堂)을 설립하였다. 장상철은 1907년 대구광문사 위원, 1917년 교풍회 회원, 1919년 3·1운동 당시 ‘이천만국민에게 경고함’의 격문에 경북 대표로 김승원·이상호·서병조와 함께 참여하였다. 허주는 1922년 대구사회사업연구회(大邱社會事業硏究會) 교섭위원을 맡았다. 장상철·허주·김상태는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유지이거나 자본가였다.
[변천]
동성학당은 대구부 삼립정(三笠町)에 40여 평[약 133㎡]의 교사를 건축하고 1922년 4월 10일에 개교하였다. 초등과(初等科), 고등과(高等科), 여자야학부(女子夜學部)를 설치하였고, 모집 인원은 약 300여 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