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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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亞燐村會社 罷業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1921년 대구에서 발생한 동아인촌회사의 임금 인하와 체불에 대한 노동자들의 파업.
[개설]
동아인촌회사(東亞燐村會社)는 1920년 3월 29일 장직상(張稷相) 등 7명이 발기하여 설립인가된 주식회사로 성냥 제조와 성냥에 쓰이는 나무 및 기타 부대 물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회사였다.
[경과]
동아인촌회사는 1921년 3월 130여 명의 조선인 노동자들이 생산에 종사하고 있었다. 1921년 무렵 동아인촌회사는 경기 불황을 이유로 노동자들의 임금을 20% 인하하면서도 임금을 체불하였다. 이에 130여 명의 동아인촌회사 노동자들은 동맹파업을 전개하며 노동쟁의를 일으켰다.
[의의와 평가]
동아인촌회사의 동맹파업은 1920년대 전반기에 대구에서 발생한 노동쟁의로서, 근대 노동운동이 태동하는 과정으로서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