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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공동위원회 속개 축하 및 임시정부수립촉진시민대회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438
한자 美蘇共同委員會 續開 祝賀 - 臨時政府樹立促進市民大會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1947년 7월 27일연표보기 - 미소공동위원회 속개 축하 및 임시정부수립촉진시민대회 개최
발생|시작 장소 달성공원 -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 지도보기
성격 사회운동
관련 인물/단체 민주주의민족전선대구시위원회

[정의]

1947년 7월 27일 대구의 달성공원에서 민주주의민족전선대구시위원회가 미소공동위원회 속개를 축하하고 임시정부 수립을 촉진하기 위하여 개최한 시민대회.

[역사적 배경]

1946년 2월 서울의 덕수궁에서 모스크바삼상회의 결정안에 따른 미소공동위원회가 열렸으나 미소공동위원회 참가 자격 문제로 인하여 휴회하였다. 이후 1947년 5월 미소공동위원회가 속개되었다. 민주주의민족전선에서는 1946년 6월 1일 서울시를 비롯한 남조선 전역 각 시군에서 일제히 미소공동위원회 속개 축하 및 민주주의 임시정부수립촉진시민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대구의 민주주의민족전선도 대회 개최를 추진하였으나 대구 지역 미군정의 집회금지로 대회를 열지 못하다가 1947년 7월 10일부터 집회금지가 해제되면서 미소공동위원회 속개 축하 및 임시정부수립촉진시민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경과]

미소공동위원회 속개 축하 및 임시정부수립촉진시민대회[이하 시민대회]는 1947년 7월 27일 대구의 달성공원에서 민주주의민족전선대구시위원회 주최로 개최되었다. 시민대회에는 민주주의민족전선대구시위원회 산하 각 단체와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시민대회에서 민주주의민족전선대구시위원회는 모스크바삼상회의 결정안 지지와 준수를 주장하고, 속개된 미소공동위원회의 성공을 촉구하였다. 시민대회에서는 미소공동위원회의 속개를 축하함과 동시에 모스크바삼상회의 결정안에 명시된 것처럼 하루라도 빨리 임시정부를 수립할 것으로 요구하였다.

[결과]

2차 미소공동위원회는 1년여 만에 속개되었으나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미소공동위원회 참여 단체의 자격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다시 휴회하였다. 미국은 미소공동위원회가 휴회된 1947년 9월 17일 한반도 문제를 유엔으로 이관하였다.

[의의와 평가]

미소공동위원회 속개 축하 및 임시정부수립촉진시민대회는 미소공동위원회의 속개를 축하하고 모스크바삼상회의 결정안대로 임시정부가 수립되길 기대하는 대구 지역 좌익 주최로 열린 시민대회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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