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한국적 민주주의 장례식 준비 사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530
한자 韓國的 民主主義 葬禮式 準備 事件
이칭/별칭 영남대 탈춤공연사건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사건/사건·사고와 사회 운동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정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생|시작 시기/일시 1979년 5월 15일연표보기 - 한국적 민주주의 장례식 준비 사건 발생
발생|시작 장소 영남대학교 -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대동 214-1]
종결 장소 경산경찰서 - 경상북도 경산시 원효로 68[계양동 503]
성격 학생운동
관련 인물/단체 김재호|이태헌

[정의]

1979년 5월 계명대학교영남대학교 학생운동권에서 영남대학교 축제 기간 중 전개하기로 하였으나 미수에 그친 학생 시위.

[개설]

1979년 5월 계명대학교영남대학교 학생운동권은 카터 방한 반대와 박정희 정권의 유신체제 반대운동을 전개하기로 로 하였다. 그리고 이를 위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하여 각 대학에서 사전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계명대학교에서는 축제 기간에 「백골난망이로소이다」라는 연극 공연을 준비하고, 영남대학교에서는 천마제 전야제 때 ‘한국적 민주주의 장례식’을 준비하였다. 그러나 준비 과정에 시위 계획이 사전에 발각되어 연합 시위는 무산되었다.

참고로 ‘한국적 민주주의’는 당시 박정희 정권에서 유신체제를 선전한 문구이다.

[역사적 배경]

유신체제 말기인 1979년 6월 미국의 카터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박정희 정권의 반민주성과 유신체제의 본질을 폭로하는 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었다. 대구·경북 지역 3개 대학[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도 5월에 진행되는 대학 축제를 이용한 연합 시위를 준비하고 있었다.

[결과]

‘한국적 민주주의 장례식’ 준비 사건은 시위를 모의한 영남대학교 학생 8명이 무기정학 처분을 받았고, 김재호[영남대 문화인류학과 76학번], 이태헌[영남대학교 76학번] 2명이 긴급조치9호 위반으로 구속되는 결과를 낳았다.

[의의와 평가]

‘한국적 민주주의 장례식’ 준비 사건은 대학 축제를 이용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유신체제의 반민주성을 폭로하려고 시도한 사건으로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의의가 있다.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