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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생총연맹 경상북도연맹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575
한자 全國學生總聯盟 慶尙北道聯盟
이칭/별칭 전국학련 경북연맹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47년 7월 16일연표보기 - 전국학생총연맹 경상북도연맹 결성
해체 시기/일시 1949년 11월연표보기 - 전국학생총연맹 경상북도연맹 해체
최초 설립지 조양회관 -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 지도보기
성격 기관 단체|학생운동 단체
설립자 학원건설회와 맹휴반대공동투쟁위원회

[정의]

1947년 7월 16일 대구광역시에서 결성된 학생 단체.

[개설]

전국학생총연맹 경상북도연맹은 1947년 7월 16일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 조양회관에서 우익 학생운동의 전국 조직인 전국학생총연맹의 결성에 영향을 받아, 대구의 학원건설회와 맹휴반대공동투쟁위원회를 해체하고 결성된 학생 단체이다. 전국학생총연맹 경상북도연맹의 주축은 대구의대[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전신]와 대구농대[경북대학교 농과대학 전신] 학생들이었다.

[설립 목적]

전국학생총연맹 경상북도연맹은 전국학생총연맹의 등장에 영향을 받아 대구 우익 학생의 유사 단체의 통합과 역량 집중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또한 대구 지역 우익 학생의 전위대로서 역할을 담당하였다.

[변천]

전국학생총연맹 경상북도연맹은 결성 후 경주, 안강, 포항, 영천, 안동 등 경상북도에 지구 연맹을 설치하고, 활동을 강화하였다. 1949년 6월 ‘학도호국단’의 설치에 따라 전국학생총연맹 경상북도연맹은 해산되고, ‘학도호국단’에 계승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전국학생총연맹 경상북도연맹은 1947년 7월 대구의 조양회관에서, ‘동지는 학련으로’라는 결성 발기문이 낭독되고, 학련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결성되었다. 이 대회에서 위원장에 이삼영(李三英)[대구의대]이 선출되었고, 부위원장에 제상률(諸商律), 박배근(朴培根) 등이 선출되었다.

전국학생총연맹 경상북도연맹은 설립 후 가장 먼저 농촌계몽 활동을 펼쳤다. 그 가운데서도 문맹 퇴치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며, 이를 위하여 한글 강습소를 운영하였다. 전국학생연맹 경상북도연맹은 계몽반과 의료반을 운영하였는데 계몽반은 한글과 산수 교육을 수행하였고, 의료반은 대구의대 학생을 중심으로 농촌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였다. 계몽반과 의료반은 공산주의 비판, 반탁과 독립, 선거제도 등 우익의 정치 논리를 선전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의의와 평가]

전국학생총연맹 경상북도연맹은 대구의 기독교계 우익 학생들이 대구와 경상북도에서 우익의 영향력 확대에 기여한 전위대로서, 전국적 연대를 기대하며 결성한 학생 조직이었다. 이로써 좌우익 학생들의 대립과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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