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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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朝鮮學徒隊 大邱本部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1945년 대구광역시에서 학생들이 조직한 치안 유지 및 계몽 단체.
[설립 목적]
조선학도대 대구본부(朝鮮學徒隊大邱本部)는 1945년 해방 직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의 건국 활동에 맞추어 학원 중심의 치안유지와 계몽 활동을 펼치기 위하여 조직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조선학도대는 해방 직후인 1945년 8월 17일 여운형 등이 중심이 되어 발족한 조선건국준비위원회의 중앙 조직의 하나로 학도들이 총력을 다하여 한국의 완전한 독립을 목표로 조직된 단체이다. 조선학도대 대구본부는 1945년 10월 무렵 조선학도대의 지방조직으로 결성된 것으로 보인다. 조선학도대 대구본부의 결성 움직임은 대구사범학교, 대구의학전문학교[현 경북대학교 의과 대학], 대구상업중학교[현 대구상원고등학교] 등에서 나타난 것으로 보이나 설립과 활동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 하지만 해방 후 애국 활동과 자주독립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을 표방한 조선학도대의 노선에 맞추어 대구에서 치안유지와 계몽 활동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조선학도대 대구본부는 해방 직후 치안 공백 상태에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대구 지역의 치안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일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