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46년 대구광역시에서 5개 천주교회 청년 연합으로 결성된 청년 단체.

[개설]

천주교청년회(天主敎靑年會)는 1946년 5월 10일 대구 5개 천주교회의 청년 회원들로 결성되었다. 조직과 주요 간부를 보면, 총재 주교, 고문 최정복, 회장 이효상, 부회장 최재복, 총무부장 김점, 재무부장 정태호, 전교부장 김인석, 체육부장 최계복, 연락부장 정행록, 문교부장 김달호, 음악부장 김상환, 학생부장 황기석, 서기 윤광선 등이었다.

[설립 목적]

천주교청년회는 대구 지역 천주교 청년 회원의 단합과 연합을 목적으로 하였다.

[변천]

천주교청년회는 1948년 9월 말 해체하고, 1949년 1월 15일 대구교구천주교청년회연합회(大邱敎區天主敎靑年會聯合會)가 공식적으로 출범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천주교청년회는 사업으로 경향신문 대구지사를 경영하였고, 1947년부터 1949년까지 3년 동안 천주교연합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1947년 체육대회는 경향신문 대구지사와 공동 주최로하여 달성공원(達城公園)에서 개최하였다. 천주교청년회는 대구교구 연합의 청년회 결성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1948년 9월 9일 대건중학교(大建中學校)에서 ‘대구교구청년회연합회’가 발족하였으나 규약의 해석 차이로 인하여 공식 창립은 미루었다가 1949년 1월 15일 대구교구천주교청년회연합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하였다.

[의의와 평가]

천주교청년회는 광복 후 대구 천주교회의 청년 회원들의 단합과 연합을 도모한 청년 단체로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