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6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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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勞動者藝術文化運動聯合 |
이칭/별칭 | 대구노문연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정원 |
설립 시기/일시 | 1990년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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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시기/일시 | 1993년 10월![]() |
최초 설립지 | 대구광역시 성당시장 네거리 -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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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문화단체 |
설립자 | 김성희|주희숙|이상구|이광운 |
1990년 2월 대구광역시에서 결성된 문화 단체.
대구 지역에서 문화 활동을 펼치며 민주화운동에 기여하고자 1985년 결성된 우리문화연구회와 극단 함께사는세상이 1989년 통합하여 ‘민중문화예술운동연합’[약칭 민예련]을 결성하였다. 민중문화예술운동연합은 이후 양 갈래로 분화되어 민중민주주의 운동 계열의 활동가들은 민중문화운동연합[약칭 민문연]을, 민족 해방 운동 계열은 대구노동자예술문화운동연합(大邱勞動者藝術文化運動聯合)[약칭 노문연]을 결성하였다.
대구노동자예술문화운동연합은 문화운동의 이념과 노선, 활동 방향의 차이로 민중문화예술운동연합에서 조직의 분리를 결정한 후 우리문화연구회에서 활동하였던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노동운동의 발전을 통한 문화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90년 2월 결성된 대구노동자예술문화운동연합은 1993년 10월경 해체하였다. 이후 극단 가인, 노래패 모토, 대구경북민족미술인협회, 청년문학회, 영상 집단 새날 등 대구노동자예술문화운동연합의 산하 분과 예술단체들은 독자적인 활동을 펼치다가 1994년 창립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대구지회로 수렴되었다.
대구노동자예술문화운동연합은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 「오! 꿈의 나라」와 노동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 「파업전야」를 노동운동 현장에서 자주 상영하면서 당국의 표적이 되었다. 대구노동자예술문화운동연합은 대구 성당시장[남구 대명동] 네거리에 사무실을 두고 노동운동 현장의 문화적 역량을 확장시키는 데 주력하며 노동운동 활성화를 위한 제반 사업 및 노동자 문예운동의 이론화와 정책개발 등을 추진하였다.
대구노동자예술문화운동연합은 노동자계급 중심의 문예운동의 정립과 이론화 작업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