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6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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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啓聖學校 -館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로 35[대신동 277-1]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임삼조 |
건립 시기/일시 | 190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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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3년 4월 30일![]()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계성학교아담스관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
현 소재지 | 계성학교아담스관 -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로 35[대신동 277-1]![]() |
원소재지 | 계성학교아담스관 -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로 35[대신동 277-1] |
성격 | 근대 문화유산 |
양식 | 석조 한옥과 양옥의 절충 |
소유자 | 학교법인 계성학원 |
관리자 | 학교법인 계성학원 |
문화재 지정 번호 |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 계성중학교에 있는 일제강점기에 건립한 학교 교사.
계성학교아담스관은 대구광역시 중구 대신동 계성중학교 안에 있다.
계성학교를 설립한 선교사 아담스(James Edward Adams)[안의와(安義窩), 1867~1929]가 1908년에 건축한 교사(校舍)이다. 아담스가 직접 설계와 공사감독을 맡았으며, 중국인 벽돌공과 일본인 목수가 시공하였다. 1964년 계성학교아담스관의 내부 목재 장 마루판과 전면부의 계단을 철거하였다. 내부에 R.C조[Reinforced Concrete]의 기둥을 세우고 슬래브 바닥을 설치하고, 건물 뒤편에는 R.C조 계단을 부설하였다. 1998년에는 한식 기와를 너새로 교체하였다. 현재 계성중학교 교무실로 쓰이고 있다.
계성학교아담스관의 연면적은 392.85㎡, 건축면적은 173.1㎡이고, 층수는 지상 2층, 지하 1층이다.
건물은 정면 중앙부에 돌출된 종탑을 중심으로 좌우대칭을 이룬다. 지붕은 박곡지붕에 한식 기와로 이었다. 백체는 붉은벽돌과 함께 안산암[대구읍성 철거 돌]으로 벽을 세웠다. 종탑의 하단부는 인조석 부벽(扶壁)[Butteress]과 반원 아치[Arch], 그리고 아케이드[Arcade]를 설치하였다.
이처럼 계성학교아담스관의 구조와 양식에서는 1900년대 개신교계 건축물의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잘 드러난다. 첫째, 벽돌을 쌓아서 건물의 벽을 만들었다. 둘째, 한옥과 양옥을 절충하여 건물을 세웠다. 셋째, 한식 기와지붕이다.
계성학교아담스관은 2003년 4월 30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5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계성학교아담스관 지하실에서는 1919년 3월 8일 서문밖 시장에서 열린 대구 지역 최초의 3·1운동에 사용된 「독립선언서」를 인쇄하였다. 또한 계성학교아담스관은 영남 지역 최초의 양옥(洋屋) 교사이며, 한·양 절충의 구성 기법, 외관 구성, 벽돌 조적법 등 건축사 연구에서 자료적 가치를 담고 있는 귀중한 건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