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2가에 있는 일제강점기 화물 운송을 위하여 건립한 건물.

[개설]

구성운(九星運)은 1934년 3월 대구 지역의 물류 수송을 위하여 대구역 인근에 건립되었다.

[위치]

구성운은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2가 28-1번지에 있다. 공구 상가가 밀집한 북성공구골목 입구이다.

[변천]

구성운은 1999년 6월 일본식 기와 지붕을 칼라 시트로 교체한 기록이 남아 있다. 2009년 12월 1층 창고 등을 철거하였고, 2016년 3층으로 증축하여 원형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

[형태]

구성운은 붉은벽돌을 쌓아 건축한 2층 건물이었다. 건물 평면은 동서로 긴 장방형이었다. 정면 출입구를 중심으로 수직창을 같은 간격으로 배치하였고, 창에는 상하 인방을 연결하여 서양 건축양식인 코니스(cornice)처럼 구성하기도 하였다.

[현황]

구성운은 2020년 5월 대한통운에서 개인에게 소유권이 이전되었다. 현재는 온그린푸드와 신한건축이 있는 자리이다.

[의의와 평가]

구성운은 일제강점기 대구역 인근 물류 수송과 관련된 역사적 의의를 부여할 수는 있으나, 현재 인근 지역의 개발과 산업화 영향으로 증축되는 등 건축학적 의미는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