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도원동에 있는 박민호를 추모하는 재실.

[개설]

도원재(桃源齋)는 밀양박씨(密陽朴氏) 대구 도원동 입향조인 박민호(朴敏豪)를 기리기 위하여 후손들이 건립한 추모 재실이다. 밀양박씨 종친회 건물로도 사용되고 있다. 박민호는 만력 연간(萬曆年間)[1573~1619]에 큰 난리가 일어날 것을 미리 알고 가족들을 데리고 도원동에 들어와 살았으며,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아 산성을 쌓고 적을 방어하여 지역 백성들의 칭송이 자자하였다고 한다.

[위치]

도원재는 달서구 도원동 1068에 있다.

[변천]

도원재는 1983년에 건립되었다.

[형태]

도원재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벽돌로 지은 현대식 기와집이다.

[현황]

도원재는 관리인이 거주하고 있지 않으나 밀양박씨 도원 종중에서 잘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