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1가에 있는 일제강점기 건립된 상점.

[위치]

동화부동산중개인사무소는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1가 86-1번지에 있다. 대구역지하상가와 인접하여 있으며, 약 100m 떨어진 곳에 대구역관광안내소가 있다.

[변천]

동화부동산중개인사무소는 1936년경 일본인 상점으로 건축되었다고 전하나, 등기부에는 1958년 등재되었다. 1973년 박병근이 인수하여, 식당과 사무실로 사용되었다. 2013년 이후 현 소유자에게 소유권이 이전되었다. 이후에 건물 외관에 대한 대대적 보수공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본 구조는 그대로 두고, 외벽에 유리와 판넬을 덧붙인 것으로 확인된다. 동화부동산중개인사무소 건물은 원형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형태]

동화부동산중개인사무소는 북향으로 설계된 벽돌조 2층의 비대칭형 건물이다. 건물 외벽은 흰색 타일로 마감되었다. 평면은 동서의 긴 장방형이다. 주출입구와 계단실은 건물의 오른쪽에 붙여 배치하였으며, 앞으로 돌출된 형태이다. 또한 주출입구 쪽의 외벽은 반원아치, 수직창, 코브볼트(coved vault)형 지붕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머지 벽면에는 세로창을 설치하였다. 지붕은 함석을 이은 박공지붕이다.

[현황]

동화부동산중개인사무소가 있었던 자리에는 음식점, 상점 등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