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 대구 출신의 효자.

[가계]

허영(許泳)[1859~1926]의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자는 택여(澤汝), 호는 후암(後巖)이다. 아버지는 허순(許銁)이고, 어머니는 상주주씨(尙州周氏)이다.

[활동 사항]

허영은 1859년(철종 10) 11월 18일 지금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산에서 나물 캐고 강에서 물고기를 잡아 항상 부모에게 맛난 음식을 대접하였다고 한다. 하루는 병든 아버지가 잉어가 먹고 싶다고 하자 하늘에 빌고 엄동설한에 사방을 다니며 잉어를 구하여 바치기도 하였다. 허영은 1926년 4월 16일 사망하였다.

[묘소]

허영의 묘소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의 와룡산에 있다.

[상훈과 추모]

허영은 효행으로 『영남삼강록(嶺南三綱錄)』에 등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