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대구 출신의 학자.

[가계]

도만지(都萬祉)[1663~1714]의 본관은 성주(星州)이며, 자는 자응(子膺), 호는 죽고(竹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도성유(都聖兪)이고, 할아버지는 성균관사예 도신여(都愼與)이다. 아버지는 생원 도이망이고, 어머니는 김규(金煃)의 딸 의성김씨(義城金氏)이다. 첫 번째 부인은 전주최씨(全州崔氏)이고, 두 번째 부인은 야로송씨(冶爐宋氏), 세 번째 부인은 참의 김수화의 후손이다.

[활동 사항]

도만지는 1663년(현종 4) 달성 하빈[현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에서 태어났다. 갈암(葛菴) 이현일(李玄逸)[1627~1704]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효성과 우애가 독실하였으며, 정성과 공경으로 부모를 섬겼다고 한다. 1714년(숙종 40) 사망하였다.

[학문과 저술]

도만지의 저서로는 『예설』 2권과 유집이 있다.

[묘소]

도만지의 묘소는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덕산동에 있다. 1999년 도진환(都珍煥)이 가장(家狀)을 적고 전병철(全炳澈)이 묘갈명(墓碣銘)을 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