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에서 활동한 수필가.

[개설]

김시헌(金時憲)[1925~2014]은 1925년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태어났다. 1947년 안동농림학교 사범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부설 중등교원양성소를 수료하였다. 1966년 『현대문학』에 수필 「사담」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활동 사항]

김시헌은 1963년부터 대구에서 교직 생활을 하였다. 동시에 1968년 이화진·장인문 등과 함께 경북수필문학동인회[현 영남수필문학회]를 결성하고 『수필문학』 주간을 맡는 등 활발하게 문단 활동을 하였다.

1972년 3인 수필집 『산문산책』 발행하였으며, 1975년에는 5인 수필집 『인생의 묘미』를 발행하였다. 수필 창작뿐만 아니라 이론서인 『수필을 말한다』[2000]도 발간하였다.

김시헌은 2014년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김시헌의 수필집으로는 『멋을 아는 사람』·『오후의 사색』·『허무의 표정』 등이 있으며, 문고판 『두만강 푸른 물에』·『해질 무렵』·『생각하는 사람』 등이 있다. 이론서로는 『수필을 말한다』가 있다.

[상훈과 추모]

김시헌은 경북문화상[문학 부문], 한국수필문학상, 신곡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