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25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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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宗三 |
영어공식명칭 | Kim Jongsam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정의]
대구에서 활동한 시인.
[개설]
김종삼(金宗三)[1921~1984]은 1921년 황해도 은율군에서 태어났다. 1951년 한국전쟁 때 피난지 대구에서 「돌각담」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활동 사항]
김종삼은 1957년 전봉건·김광림과 함께 3인 공동 시집 『전쟁(戰爭)과 음악(音樂)과 희망(希望)과』를 간행하였다. 1969년에 첫 시집 『십이음계(十二音階)』 등 여러 권의 시집을 간행하였다.
김종삼은 1953년 『군 다이제스트』 편집부에서 근무하였고, 국방부 정훈국 방송실의 상임 연출자로도 활동하였다. 김종삼은 한국전쟁 때 대구에서 결성된 육군종군작가단에서 활동하였다.
김종삼은 1984년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김종삼은 1957년 전봉건·김광림과 함께 『전쟁과 음악과 희망과』[자유세계사]를 간행하였고, 1968년 김광림·문덕수와 함께 『본적지』[성문각]를 간행하였다. 개인 시집으로는 1969년 『십이음계』[삼애사]를 간행한 이래 1977년 『시인학교』[신현실사], 1979년 『북 치는 소년』[민음사], 1982년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민음사], 1984년 『평화롭게』[고려원] 등을 간행하였다.
[의의와 평가]
김종삼은 한국전쟁 체험에서 비롯된 전후 의식을 형상화한 시인이다. “초기에는 순수시를 지향하였으나 이후 점차 현대인의 절망 의식을 상징하는 정신적 방황의 세계를 추구하였으며, 과감한 생략을 통한 여백의 미를 중시하였다.”라는 평을 받고 있다.
[상훈과 추모]
1971년 「민간인」으로 현대시학상을 수상하였으며, 1988년에 『김종삼전집』[장석주 편, 청하]이 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