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26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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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浩龍 |
영어공식명칭 | Kim Horyong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신현정 |
[정의]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서양화가.
[활동 사항]
김호룡(金浩龍)[1904~?]은 1904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교남학원(嶠南學院) 고등과[현 대륜고등학교]와 일본 가와바타화학교[川端畵學校]를 거쳐 1924년 일본 도쿄미술학교 서양화과에 입학하였다. 도쿄미술학교 재학 중 1927년 제7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풍경」으로 입선하였으며, 재동경미술협회전에도 출품하였다. 프랑스에서 유학한 도쿄미술학교 서양화과 주임 교수 구로다 세이키[黒田清輝]의 영향으로 일본식 인상주의 화풍인 외광파(外光派)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김호룡은 1929년 도쿄미술학교를 졸업 후 도쿄미술학교 출신 조선인 동창회인 동미회(東美會)에 김용준의 권유로 가입하여 1회와 2회 전람회에 작품을 출품하였다.
1928년 대구교육회 주최로 대구제일심상소학교[현 대구초등학교]에서 1929년 11월 30일~12월 1일 전람회를 개최하고, 풍경과 인물화 등 50여 작품을 일반에 무료로 공개하였다.
[저술 및 작품]
김호룡의 대표작은 「풍경」[1927][제7회 조선미술전람회 입선작]과 「자화상」[1929][캔버스에 유채, 가로 60.8㎝, 세로 45.7㎝]이 있다. 「자화상」은 일본 도쿄예술대학 예술자료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