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시인.

[개설]

윤태혁(尹泰赫)[1935~2004]은 1935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를 거쳐 경북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하였다. 1974년 『현대시학』에 추천을 받아 문단에 등단하였다.

[활동 사항]

윤태혁은 1960년 상서여자중학교[현 상서중학교] 교사를 역임하였으며, 영남중학교 교감을 지냈다. 1975년 단국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윤태혁은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등의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1986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대구 지역 작가 김주완·박곤걸·박정남·이유환·채종한·하청호·권운지 등과 함께 ‘자연시’ 동인을 결성하여 매년 한 차례 동인지를 발간하였다.

윤태혁은 2004년 11월 3일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윤태혁은 시집으로는 『서정시대』[1974], 『우리는 우리』[1980], 『아아 내가 낸가』[1983], 『해 저무는 쪽의 식물원』[1988], 『모반의 화살』[1991], 『또 다시 서정시대 1, 2』[2000], 『기도하며 묵상했던 시간들』[2015] 등이 있다.

[상훈과 추모]

윤태혁은 1981년 제4회 경북문학상과 1990년 제10회 대구시 문화상[문학 부문]을 수상하였다.